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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호 2월 4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진솔 독자 (서울개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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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소개하는 곳, 청와대 사랑채

지난 1월 5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 <청와대 사랑채>가 개관하였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심장부인 청와대를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와 수도 서울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인 <청와대 사랑채>, 그곳에 지난 1월 22일 나를 비롯한 두명의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는 <청와대 사랑채>를 취재하고자 찾아갔다.

<청와대 사랑채>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물론이고 역사, 상징,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다.

<청와대 사랑채>의 첫 인상은 매우 깔끔하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조화를 이룬 멋진 곳이었다. 이 곳은 매우 친환경적으로 건설된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저탄소 녹색 건물로 대한민국의 녹색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되었다.


<청와대 사랑채> 1층에는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대한민국관’,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에 관하여 알 수 있는 ‘하이서울관’과 전통제품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공방, 기념품점, 카페 등 방문객 편의 시설이 있다.

그 중 눈길을 끈 것은 금속대공 이보열 장인과 금속공예의 김한섭 장인이었다. 두 장인께서는 호박항아리, 은장도 등을 직접 깎아 만드는 모습을 보여 주셨는데, 잠시 인터뷰하는 시간 내내 “우리 것은 소중하다”, “우리의 전통, 민속공예를 지켜야 한다.” 라고 당부하시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 것을 아끼고, 지키고자 하는 장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 방문하면, 무형문화재, 시도무형문화재, 전수조교, 명장, 민속공예관련 초대작가 등 매일 두분의 장인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많은 학생들이 찾아 그 마음을 함께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다음 안내원 언니의 뒤을 따라 간 곳은 ‘대한민국관’이었다. ‘대한민국관’에서는 대한민국의 상징물과 이미지, 세계문화유산, 화폐 속 성현들의 모습, 대한민국을 빛내신 분들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유산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향한 곳은 ‘하이서울관’으로 수도 서울의 관광정보와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 나는 ‘한스타일’이 기억에 남았는데, 겨울연가, 대장금, 천국의 계단 등부터 꽃보다 남자, 아이리스까지 세계에 사랑받는 우리의 드라마 등을 모아 놓은 곳이다.

이 곳은 외국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 외국 관광객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었다. 2010년~2012년은 ‘한국방문의 해’ 라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잘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 보았다.

2층에는 역대 대통령 관련 자료, 해외 국빈들의 선물, 국빈 방명록 등이 전시되어 있는 ‘대통령관’, 집무실, 국새, 크로마키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통령 체험관’,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녹색성장관’,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된 ‘G20휴게실’이 있다.

대통령관에 들어서 눈에 먼저 눈에 띈 것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에서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이었다. 역대 대통령들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국빈들이 선물해 온 물건들과 직접 써주신 국빈방명록을 볼 수 있다. 기억에 남는 것은 각 나라의 국빈들의 선물인데, 각 나라의 특성을 잘 살린 개성있는 선물들로 그 모습만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을 보며 내 장래희망으로 나중에 내 사진도 넣고 싶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2층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있는데 그곳은 ‘대통령 체험관’이다. 이곳에서는 현직 대통령 집무실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라를 대표하는 도장인 국새의 모형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직접 대통령 의자에 앉아도 보고 국새를 찍어도 보니 내가 대통령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념으로 대통령 부부의 사진과 합성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는데, 그것은 멋진 기념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운동, 녹색성장 등 환경보호를 향한 대한민국의 녹색실천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인 ‘녹색성장관’이었다. 녹색성장은 세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녹색성장관은 녹아가는 빙하, 사막 속에서 죽은 동물 시체 등의 사진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었다. 파괴된 환경 사진을 보니 나의 마음도 함께 아파왔다. 특히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에서 제공한 많은 환경자료들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어느덧 관람이 끝나가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2010년 11월, 대한민국 G20 정상회의를 의장국으로서 개최하게 되는 것을 기념하여 만든 ‘G20 휴게실’이었다. 커다란 원형 탁상에 20개국의 국기와 의자가 있는 ‘G20 휴게실’은 실제‘G20 정상회담’의 예상모습 그대로 만든 것이라 한다. 탁상 주변에서는 G20의 의미, G20참가국, G20개최 사진 등 G20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어, 조금 생소할 수 있었던 G20에 대하여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 이라는 생각이다.

<청와대 사랑채>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나라의 문화적 자산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청와대 사랑채>는 외국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문화의 장이며, 청와대가 먼 곳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랑의 장이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나는 내가 느꼈던 것처럼 많은 학생들이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해 우리나라와 역대 대통령, 수도 서울, 문화 등에 대해 지식과 교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대한민국을 알고 서로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

김진솔 독자 (서울개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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