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주 독자 (서울신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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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방학숙제가 이번 겨울방학에는 왜 이리 즐거운지 모르겠다. 1학년부터 지금 5학년까지 계속 방학숙제를 해왔는 데 말이다. 다행히, 신기초등학교 5학년 겨울방학숙제는 스킬자수 완성, 단소로 1곡 이상 연주, 운동 꾸준히 하기, 일기18편-독서록12편 쓰기, 체험학습보고서는 자유, 생활반성표 작성으로 적어서 부담이 없었다. 먼저 완성된 스킬자수이다.
자기 전, TV보면서, 쉬면서 틈틈이 해서 완성된, 손이 많이 간 내 작품이다. 서툰 솜씨이지만 스킬자수를 완성해서 막상 보니 뿌듯하고 잘 만든 것 같아서 기쁘다.
두번째는 일기와 독서록.
일기는 12편, 독서록은 11편 써서 목표량을 거의 다 채우는 중이다. (사진) 일기에는 이번 방학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뭘 했는 지, 마음이 어땠는 지, 날씨는 어땠는 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후에는 귀중한 기록이 될 것이다. 독서록에는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 그 책에 대한 내 느낌 등이 기록되어 있어서 나중에는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은 다음 예전 생각과 지금 생각을 비교해 볼 예정이다.
방학숙제는 방학동안 ‘저는 이렇게 보람되게 보냈습니다~’ 하며 잘 보냈다고 말할 수 있는 밑받침이다. 또한 방학숙제 덕분에 방학이 지루하지 않게 되어서 좋다. 이렇게 중요한 방학숙제! 성실히 해야겠죠?
탁현주 독자 (서울신기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