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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호 2월 4일

우리학교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수진 독자 (부산명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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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나를 발전하게 만드는 시간!

이제는 겨울방학이 점점 마무리가 지어지는 때이다.

방학동안 방에 콕 틀어 박혀 빈둥빈둥 거린 사람도 있을 테고, 공부에 바빠서 방학이 있었는지도 몰랐다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 학교를 소개하려 한다. 추운 겨울이지만 매일매일 학교에 와서 컴퓨터 수업에 참여한다는 우리 명진 초등학교 학생들!


Q : 이렇게 이른 아침에 뭐하러 왔나요?

A: 컴퓨터 수업 받으러요!


우리 학교 컴퓨터실은 9시부터 훈훈한 열기가 올라온다. 방학이라 늦잠도 자고 싶을텐데 아이들은 거의 지각한 적이 없단다.
9시는 자격증 반, 10시부터는 방학 특강 반이다. 10시에 방학특강을 참여하는 학생 중에서 집이 몹시 먼데도 꼬박꼬박 참여하는 김희경(현 6학년) 학생과 대화를 나눠 보았다.


Q :너, 이름이 뭐야?

A :김희경이야.


Q :나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인데 방학동안 학교에 오는 부지런한 우리 학생들을 소개하려고 이렇게 카메라와 수첩을 들고 왔어. 그나저나, 너는 집이 어디니?

A: 너희들은 롯데아파트 아니면 대우아파트 에서 대부분 왔을 꺼 야. 그런데 난 그 곳을 훨씬 넘어서 동원아파트에 왔어.


Q :거긴 너무 먼걸! 그 근처 학교가 있는데도 여기까지 와?

A :응, 6년 내내 이 학교를 다녔어.


Q : 지금은 방학이잖아. 늦잠도 자고 싶을 텐데, 먼 집에서 일찍 나오는 것이 불만스럽지 않아.

A : 때론 그래! 하지만 이것이 불규칙한 방학생활을 바로잡을 거란 생각에 불만스럽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또 이 컴퓨터 수업이 매우 유익해. 방학이니까 평소 못한 것을 배우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어?


Q : 그래? 그럼 이 컴퓨터 수업에 대해 소개해 줄래?

A : 너도 명진 초등학교 재학생이니까 알다시피 우리 컴퓨터실은 방학 때마다 특강을 열잖아. 매 방학마다 변하지. 2008년 겨울방학에는 달력을, 2009년 여름방학에는 옷, 스티커 등을 이번 겨울 방학에는 미니앨범과 다이어리를 만들었지. 모두 컴퓨터를 통해 만드는 것들이야. 방학특강의 내용은 무수히 변했지만 한 가지 안 변한 게 있어. 바로! 타자 연습. 꼭 매 수업 마다 5분~10분 사이의 시간을 정해 타자 연습을 하지. 그리고 선생님이 학생들의 타수를 꼼꼼히 체크해. 솔직히 아이들이 매일매일 타자연습을 하지는 않잖아? 그렇지만 방학특강에 참여하면 저절로 타자연습을 의무적으로 하게 되니까 정말 좋은 거지.



Q: 정말 그렇겠다! 넌 정말 방학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이제 곧 중학생 되지? 나도 그래. 중학생이 되기 위한 준비는 방학동안 했어?

A :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어(부끄러워하며). 배치고사 준비도 하고 중학교 때 배울 수학은 조금 예습해 뒀어. 내가 수학이 좀 약하거든.


Q : 대표로 네가 방학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줄래?

A : 내가 말하게 되니 정말 영광스러워~ (하핫). 음.. 먼저 계획을 세워야지. 그리고 늦잠만 자지 말고 일찍 일어나서 컴퓨터 특강처럼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현장학습, 여행을 가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 이제 방학 마무리를 해야 할 때야. 이제 와서 밀린 숙제를 하는 아이들이 분명 있을 텐데.,그러지 말고 미리미리 하도록 하자.

Q : 지금까지 나와 인터뷰 할 시간을 내 주어서 고마워!


평소에는 교육의 장이 학교이지만 방학에는 교육의 장이 집이다. 김희경 학생처럼 방학 때는 새로운 것을 배워보자. 방학 때 평소 못 배운 것을 배우면 방학도 알차게 보낼 수 있고, 방학이 끝나 일반 생활로 접어들 때 방학 전보다 훨씬 발전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박수진 독자 (부산명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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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2010-02-06 22:13:17
| 기사를 어떻게 썼는지 궁금했는데~(하핫!)앞으로도 더욱 멋진 기자활동하길 바랄께(^.^)
이세정
2010-02-17 17:03:25
| 나의 방학은 나를 늦잠꾸러기로 만들어 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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