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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호 2월 4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남은혜 독자 (서울신목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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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입이 되어주는 신문

나는 1월 25일, 조선일보 회사를 방문하였다. 거기에 가서 여러 가지 미래형 신문과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신문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정보를 배웠다. 조선일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큰 신문 중 하나이다. 조선일보는 1920년 3월 5일에 창간하여 창간 80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 집도 조선일보 독자인데, 내가 집에서 읽는 신문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먼저 "U Media Lab"이라는 섹션에 가서 미래형 신문에 대하여 알아봤다. 미래형 신문에는 T-페이퍼, e-페이퍼, m-페이퍼, 그리고 i-페이퍼가 있다. 우선, T-페이퍼는 텔레비전으로 보는 신문이다. 텔레비전의 화면을 터치하면서 글자를 확대할 수 있고, 간편하게 다음장으로 넘길 수 있는 신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T-페이퍼는 사진과 영상, 그리고 광고들을 동영상으로 실을 수가 있어서 더욱 생생하고 역동적인 기사를 제공 할 수 있다.

현재로는 쿡 텔레비전으로 T-페이퍼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닌테도 위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기사를 읽을 수 있어 세계 곳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다. 지금은 영어와 일본어로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곧 있으면 한글로도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 다음, e-페이퍼는 전자신문으로, 소재는 플라스틱이다.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고, 자신의 신문에 최신 뉴스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페이퍼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신문들처럼 사진들이 움직인다고 해서 더욱 신기하다. m-페이퍼는 휴대전화를 통하여 뉴스를 볼 수 있는 이동형 신문이고, 원하는 기사를 바로 볼 수 있다고 한다. m-페이퍼는 이용자의 편리성과 이동성을 강조하여 만들었다. 현재에도 mobile chosun을 신청하면 자신의 핸드폰에 뉴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i-페이퍼는 똑똑하다고 하여 지능형 신문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자신이 보고 싶은 기사를 선택하여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스크랩 형식으로 맞춤형 신문을 만들 수 있고, 자신만의 신문을 만들 수 있다.


그 다음, 우리는 지하로 내려가서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봤다.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네가지로 나누면, 취재, 편집, 인쇄, 발송이라고 한다. 일단, 취재 과정에서는 기자들이 현장에서 치열하게 취재를 하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기획.특집 기사도 쓴다. 다 쓴 기사는 본사로 전송을 한다. 그러면 전송받은 기사를 1차와 2차의 편집회의를 거친 후 최종기사를 결정한다. 그 후, 사진을 선정하고, 지면을 배치한다. 그 다음, 디지털 컴퓨터로 편집을 할 차례가 된다. 그 때, 기사의 위치, 크기를 조정하고, 제목과 사진 크기를 정한다. 그 다음 할 일은 인쇄이다. 8개의 공장에서 각 공장마다 약 17만 부씩 인쇄를 한다. 하루에 쓰는 신문용지의 총 길이는 8300km,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을 1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 그 다음, 1400여개의 지국, 지사로 신문을 발송하고, 트럭에서 오토바이까지 거쳐 신문이 우리 집 앞까지 오는 것이다.


그 후, 신문을 인쇄하는 기계인 윤전기를 보러 갔다. 윤전기 6대가 한 세트이고, 지하 2층부터 지하 5층까지의 공간을 차지한다. 많은 신문이 윤전기를 통해 인쇄되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신기했다. 일반적으로 신문은 그 전날의 밤 10:30과 12:30에 윤전기를 통해 인쇄된다. 윤전기가 만드는 소음은 93.8데시벨이나 되는데 고막을 손상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윤전기 옆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은 귀 보호대를 착용하신다고 한다. 신문들이 거의 기계로 한 번 누르면 포장되고, 다시 한번 누르면 끈까지 묶여지고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그려면 선정된 기사는 어떻게 출력될까? 일단 기사를 출력실로 보내면 기사의 필름을 보내준다고 한다. 그러면 인쇄판에다가 감광물질을 바르면 파란색이 되고, 필름을 올려좋고 빛을 쬐면 글씨는 파란색이 되고 여백은 흰색으로 된다. 그러면 물과 잉크을 뿌려 물과 기름이 서로 밀어내는 반발작용을 이용하여 "오프셋 인쇄"를 한다. 일단, 인쇄판을 말아서 고무판에다가 찍으면 활자가 거꾸로 찍히고, 다시 그것을 신문용지에 찍으면 바로 된 글자모양이 되어 신문이 완성된다. 이렇게 하면 신문 네 쪽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을 직접 내 손에다 해보니 이해가 더 잘 갔다.


신문의 컬러인쇄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신문사에서는 빛의 삼원색인 빨강, 파랑, 노랑과 검정색으로 인쇄를 하는 컬러사도 인쇄를 한다. 네 가지 색들이 따로 있으면 사진이 미완성된 것 같지만, 그 네 가지 색을 곂치니 사진이 아름답게 완성되었다. 나는 오늘 우리 가족이 매일 받아보는 조선일보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남은혜 독자 (서울신목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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