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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호 2월 4일

특집-퓰리처상 시상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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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날

2010년 2월 2일 오후 3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회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및 퓰리처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2시부터 간단히 청와대 관람을 하고 시상식장인 영빈관으로 향했습니다.

청와대 영빈관은 2008년 청와대 어린이 신문 기자 발대식 때 와 보아서 그런지 낯익은 모습이었습니다. 원래 영빈관은 외국에서 귀빈이 오셨을 때 맞는 장소라고 합니다. 오늘 시상식을 위해 영빈관 2층 복도에는 퓰리처상 기사부문과 사진부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행사장에는 각자 자리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오후 3시가 되어 KBS김현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개회사 및 국민의례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대행으로 오신 국장님의 축사가 이어지고 청와대 어린이 신문의 추진경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 대구 이곡초등학교의 진성호 선생님의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 대상 사례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한 신문으로 신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은 우리학교 순서가 되어 제가 상을 받으러 나갔습니다.


저의 경우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고 푸른누리 퓰리처상(베스트 기사부문)도 받아 2관왕을 차지하게 되어 소감문까지 발표했습니다.

2008년 말부터 시작된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 밖의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창간호에 김연아 선수 인터뷰, 어린이날 이명박 대통령님께 질문하는 어린이로 선발, 영국대사 인터뷰 및 이동관 홍보수석님과의 만남까지 평생을 간직할 소중한 만남이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의 푸른누리 활동을 총정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했던 푸른누리 기사 작성능력이 무척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 나 개인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계성초등학교 대표로 참가한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더 기쁜 상이었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거의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지 못할 정도로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학교생활과 학원, 교내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했던 푸른누리 활동은 때때로 힘들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많은 보람과 재미를 느꼈고 특히 오늘은 제 노력과 땀에 대해 몇배 이상의 보상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온라인 신문 만들기 대회 상장 및 퓰리처상 상장 수여, 2관왕이 된 소감문 발표, 그리고 시상식이 끝난 다음 어린이 기자로서 중앙일보 기자와 인터뷰까지 거의 저의 하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2009년 12월 무렵부터 푸른누리 활동이 거의 끝나가기에 저에게는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매순간 열심히 활동했다고 자부했지만 그래도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푸른누리 활동이 끝나면 무엇을 할까? 어떤 활동이 나에게 푸른누리만큼 희망과 꿈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수기자 및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 수상자들은 희망자에 한해 제2기 기자로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2010년에는 선배기자로서 2009년에 비해 조금 더 성숙된 모습으로 한층 더 심화된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후배 기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푸른누리 퓰리처상(기사부문)과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관왕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2010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서경이가 되겠습니다. 2010년 2월 2일은 내 생애 최고의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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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2010-02-04 18:28:44
| 축하드려요^ ^밤 12시까지 안 자고 열심히 활동했다니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은 거라고 보세요^ ^저는 안 그래서...(하하...)
이민예
2010-02-04 23:42:03
| 와~~대단하시네요. 너무 축하드려요.
신현호
2010-02-05 19:51:49
| 누나 정말 축하해요~^^
최예은
2010-02-05 20:46:14
| 축하드려요~
2관왕이라니...너무 부럽네요~^^
김주형
2010-02-06 14:03:15
| 김서경 기자~~! 소감문 잘 들었슴다. 축하합니다. 추천~~꾹!
정유진
2010-02-07 10:47:20
| 서경아~ 축하해~^^-@-
김재혁
2010-02-08 09:09:26
| 축하합니다
유상아
2010-02-10 18:40:10
| 축하해요
이다인
2010-02-10 22:18:40
| 서경아~ 축하하고 기사 잘 읽었어^^
김서경
2010-02-21 21:13:43
|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 수상하신 모든 푸른누리 친구들도 축하합니다.^^
김난영
2010-02-22 23:51:45
| 지난번 3학년때 평화독서감상문 대회에서 같이 수상했었는데... 정말 추카추카해요..
김선혁
2010-03-03 16:17:26
|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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