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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호 2월 4일

특집-퓰리처상 시상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6 / 조회수 :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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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회 푸른누리 퓰리처상 시상식

2010년 2월 2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와대 어린이신문 제1회 푸른누리 퓰리처상 시상식과 어린이 온라인신문 경진대회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영빈관에 도착하기 전에 녹지원에서 수상자와 학부모, 선생님들께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청와대에 처음 오신 분도 있어서 추위도 잊은 채 즐거워하는 표정들이었습니다. 잠시 후 우리는 영빈관으로 향했습니다. 영빈관은 청와대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곳으로 외국대통령같은 귀한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만찬장으로 이용하는 곳입니다.


퓰리처상과 어린이 온라인 신문 경진대회 시상식은 영빈관 2층에서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높은 천장을 보니 마치 영화에 나오는 궁전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빈관 2층 복도에는 푸른누리 퓰리처상 수상작들인 기사들과 사진들이 예쁜 이젤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수상작들은 기사부문이 12작품, 사진부문이 10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정성스럽게 프린트하여 진열을 해 주신 푸른누리 편집진님들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퓰리처상 기사부문 수상자는 정유진, 김률리, 김채은, 송경훈, 장성주, 최지윤, 장고은, 정소진, 김서경, 김서연, 박수진, 이세정 기자입니다. 사진부문에는 이다인, 이예은, 송한슬, 송현정, 임재연, 임주형, 박완주, 백지원, 안이삭, 정고은 기자가 수상했습니니다. 퓰리처상 후보에는 당시 9000여 건의 기사중 총 449건(기사283건, 사진166건)이 등록되었는데 후보작들은 1차 심사를 거쳐 전문가심사(이용식 문화일보 논설위원, 성철환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그리고 초등학교 선생님 2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뽑힌 수상작들은 모두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워서 최우수작없이 모두 퓰리처상으로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영빈관안에는 귀빈들을 위한 많은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잘 정돈된 테이블 위에는 "정유진"이라는 명찰이 놓여 있었습니다. 잠시 후 KBS 도전! 골든벨 진행자인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내빈으로는 이동관 홍보수석님과 이시우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국장님, 천세영 KERIS 원장님, 송재신KERIS 소장님, 이석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연구사님, 장의덕 KERIS 팀장님, 안효륜KREIS 선임연구원님과 우리의 푸우 김철균 뉴미디어홍보비서관님 외 많은 내빈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이동관 홍보수석님께서는 격려사에서 푸른누리의 편집인이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하시면서 다른 곳에서 근무를 할 때는 상을 받는 쪽이었는데 편집인이 되다보니 상을 주는 쪽이 되었다며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중에 훌륭한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시상식 때 편집인이신 이동관 홍보수석님과 악수를 한 손을 집에 와서 잘 때까지 씻지 않고 멋진 기자의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온라인신문 경진대회에는 대통령상 수상 학교에 대구 이곡초등학교가 당선이 되었는데 진성호선생님이 나와서 수상소감과 함께 작은 종이 한 장씩을 나눠 주었는데 언뜻 보기에 바코드처럼 보였습니다. 선들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고, 종이를 눕혀서 가만히 보니 어느 순간 아주 조그마하게 한글이 보여서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온라인 경진대회 수상 학교들 중에는 교장선생님께서 함께 오신 곳도 있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도 경진대회 수상자 명단에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영빈관의 높은 벽면에 빔으로 푸른누리 동영상 자료도 상영해 주었고, 여러 수상자들의 작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별상 수상자에 보니하니를 찍은 EBS 황준성 프로듀서가 있어서 눈길을 끌었고, 그동안 우리 푸른누리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 해 주셨던 푸른누리 편집진님께서도 상을 받게 되어 많은 박수가 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편집진님들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작년 연말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한 전국웅변대회에서 나의 웅변원고 끝부분에 "나는 퓰리처상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기자가 되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푸른누리에서 나의 웅변원고에서 외쳤던 것처럼 내가 진짜로 퓰리처상을 받게 되어 처음에는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처럼 웅변대회를 준비하면서 퓰리처상을 꿈꾸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푸른누리 제1기 기자로서 함께 했던 지난 1년의 감동의 순간을 내마음의 보석상자에 고이고이 담아서, 이동관 홍보수석님의 말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다짐을 한 뜻깊은 시상식이었습니다.

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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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2010-02-05 17:03:49
| 정말 "꿈은 이루어진다" 축하합니다. 지금은 손 깨끗이 씻어지요?
정유진
2010-02-05 17:37:44
| 아~ 그날 안 씻으려고 부모님과 몸부림을~ㅎㅎ 그 다음은 어떻게 됐더라???
김률리
2010-02-05 18:28:51
| 어, 우리 옆에 앉아 있었던 친구구나 글 재밌게 읽었어 다음에 또 보자 혹시 너는 2기 선발이 됐니?
송현정
2010-02-06 00:09:53
| 유진아 축하해!!!... 우리 다음 기회에 또 만나자.
김주형
2010-02-06 15:18:42
| 정유진기자~~! 추카추카~~!합니다. 추천~~꾹!하고 갑니다. ^^
박수아
2010-02-06 20:12:55
| 진아야~ 축하하구 앞으로 더 좋은 기사 많이 써주길 바래^^
이지욱
2010-02-07 23:19:59
| 항상 열심인 유진기자, 축하해요!
이다인
2010-02-10 22:19:59
| 유진기자~ 축하해요.기사 잘 읽고 갑니다~
민세연
2010-02-15 11:38:13
| 유진기자~~~축하해요
정유진
2010-02-17 22:09:00
| 댓글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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