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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교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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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즐거운 방학생활

위의 갈색 햄스터는 제가 방학 2주 전에 산 햄스터 입니다. 방학이 되면서 조금씩 이 햄스터와 친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 햄스터를 키우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며칠 전에 마트에 갔는데, 햄스터가 있길래 사달라고 하였더니, 어머니께선 반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르고 졸라서 어머니께선 허락을 해 주셨고, 결국은 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사달라고 한 이유는 작고 귀여운 햄스터를 옛날부터 키우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제가 요즘 요 귀여운 동물에 푸욱 빠져있지요. 제가 요즈음에 이 동물을 가지고 하는 것은 목줄을 달고 놀이터에서 산책 시키기, 햄스터 볼 속에서 구르기 쳇바퀴를 타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햄스터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하품이나 찍!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결국 운동이 끝나면 맛있는 음식과 물을 마시면서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재미나겠지요?


제가 이 햄스터를 기르면서 느낀 것은 작은 생명도 소중하고 작고 보잘 것없는 것이 사람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햄스터가 손에서도 자고 혼자서도 자고 그러니까 제가 건강하게 아주 잘 키웠다는 마음에 뿌듯하고, 때때로 보여주는 하품하는 모습이나, 뭘 열심히 꺼내 먹는 모습들이 절 기쁘게 해 주었지요. 남들에게는 그냥 보잘 것없는 하찮은 3000원 짜리 햄스터이고, 그냥 귀엽네, 깜찍하네 하는 이런 감정들이 전부이겠지만, 저에게는 금덩어리 보다도 더 소중하고 무서움과 외로움을 함께 해주는 듬직한 그런 친구이지요.


제가 햄스터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그것은 햄스터가 예쁘고, 귀엽게 오래 사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할 친구이고, 아직 해주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오래 살면서 못해 본걸 꼬옥 해 주고 싶습니다. 못 먹어본 것들도 많이 먹여도 보고 싶고요.



요즈음엔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고 버리고, 학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로 생명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아낀다면 장애가 있거나 미워도 예쁘게 귀엽게 키워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작은 생명도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학동안 취미생활 즐겁게 하세요.

조윤교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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