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리스트 리스트 프린트

한승원 기자 (서울우신초등학교 / 4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신나는 겨울방학


푸른누리 독자들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저는 2008년 12월 2박 3일로 25~27일까지 문경과 무주를 다녀왔습니다. 문경에는 문경 기능성 온천, 문경 새재 도립 공원, 불정 자연 휴양림, 철로 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문경 새재, 봉암사 등이 볼 만합니다. 문경 새재는 영남에서 충주지방으로 오가는 고개로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새재’란 ‘조령’의 우리 말로서‘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는 주홀관, 조곡관, 조령관의 세 관문과 성이 있는데,이 관문들은 고려 태조가 경주를 순행차 지날적에
고사갈이성의 성주 흥달이 세 아들을 차례로 보내어 귀순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경새재 제1관문 주홀관>
<문경새재 제2관문 조곡관>

<문경새재 제3관문 조령관>
그런데 관문은 총 3 관문이 있고, 영남 지방에서 한양으로 과거보러 가는 선비들이 갈 수 있는 길은 세 방향이 있었습니다.


1. 지금의 고속도로가 있는 추풍령을 넘는 방법
2. 죽령을 넘는 방법
3. 이 문경 새재를 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곳에서 철로 자전거를 타고 제 1관문, 촬영장을 가보고 문경 불정역에 있는 열차 펜션에서 잠을 잤습니다. 열차 펜션은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철로 위에 열차 칸을 숙소로 개조한 곳이었는데 새로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고 아늑해서 가족 모두 좋아했답니다.


다음날 저희는 무주로 갔습니다. 가면서 고모산성을 구경했습니다. 무주에는 무주향교, 적상산성, 안국사, 곤충 박물관, 라제통문 등이 있습니다. 라제통문은 높이 약 5m, 길이 약 10m의 암벽을 뚫은 석굴로서,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이었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양쪽지역의 언어와 풍습이 다르다고합니다.

삼국시대에는 통문 동쪽은 신라 무산현, 서쪽은 백제의 주계현의 땅이었는데, 조선시대에 합쳐서 무주현이라 하였습니다. 무풍현은 신라의 무산현으로 경덕왕 때 무풍현으로 고쳐 개령군(경북 김천)에 소속시켰고, 주계현은 백제의 적천으로 통일신라시대에 단천현이라 하다가 고려시대에 주계현으로 고쳤습니다.


위와 같이 통문을 경계로한 동,서 두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판도와 문물이 다른 지역이었던 만큼, 600년이 지난 지금도 통문을 경계로 언어, 풍습 등에 차이가 있으며, 사투리만으로도 두 지방 사람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라제통문은 무주 구천동 입구의 경승지이기도 합니다. 현재 덕유산 국립공원 경역에 들어 있습니다.

저희는 첫 날에는 무주 리조트에 있는 스키장에 갔습니다. 그 곳에 있는 스키장은 엄청 길어서 저는 조금 많이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무주 반디랜드에 있는 통나무집에서 하룻밤을 잤습니다.

그 다음날, 반디랜드 안에 있는 곤충박물관, 열래 식물관 등을 보았습니다. 그 곳은 3만 7천여 평에 이르는 테마공원에는 자연 학교, 반딧불이 생태 복원지, 온실 등이 있으며, 청소년 야영장과 자연휴양림, 통나무집 숙소, 천문대 등이 들어서서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를 만났습니다.

반딧불이는 개똥벌레라고도 하며 스스로 빛을 내는 야행성 곤충으로 반딧불이의 빛은 몸안에 있는 루시페린이라는 물질을 발광효소인 루시페라이제가 산화시킬때 나오는 것이랍니다. 무주 반디랜드에서 다양한 자연속 체험을 하고 마지막으로 양수발전처에 들렀다가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다른 지역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어 보람있고 즐거웠습니다.


한승원 기자 (서울우신초등학교 / 4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동화이야기

누런콩 삼형제

기탄교육제공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