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환경사업소 체험환경과학교실

수원시환경사업소에서 이번 해 1월8일에 제 1기 체험환경과학교실을 열었다. 체험은 당일 오후 2시정도부터 실험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시작되었다.

조는 A조부터 E조로 짜여졌으며, 실험내용은 미생물 관찰, 대장균 관찰, 드라이아이스 실험, 부유물질 실험, 산염기 중화작정 실험이었다. 체험은 체험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건물에서 하지 않고, 실제 실험장에서 행해졌다.

먼저 A조를 기준으로 하자면 첫 번째로 미생물 관찰을 하였다. 미생물 관찰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깜짝 놀랐다. 난생 처음 보는 미생물의 종류인 리토노스, 아셀라, 보티셀라 등이 눈앞에서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체험환경과학 교실은 처음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생물 관찰 외에도 수원에서만 하루 안에 200톤의 부유물질이 나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 부유 물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실험을 통해 알려준 부유물질 실험, 여러 가지 지시약을 염산과 수산화나트륨과 섞어 어떤 색으로 변하는지 알려 준 산염기 중화작정 실험 등이 행해 졌는데, 이 실험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알차고 신선한 지식을 불어 넣어 주었다.

박유리 기자 (푸른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