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리스트 리스트 프린트

이예린 기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우리 논에는 우렁이가 살아요.

이번 푸른누리에서는 녹색성장에 관한 산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차 산업의 하나인 농업에 대해서 기사를 씁니다.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농사를 지으십니다.
벼와 검은 벼, 미나리를 기르시는데 모두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으십니다.


친환경 농업은 참 어렵습니다.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는 농사 방법보다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먼저 액비라는 친환경 비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액비는 우리가 남긴 음식물 쓰레기와 볏짚, 목초액등과 미생물을 혼합하고 닭똥, 소똥 등의 배설물도 섞어서 오랜 시간동안 발효를 해야 합니다. 이것도 사람들이 만들어야 합니다. 또 사람 손으로 논과 밭에 뿌려야 합니다.


또 모내기 후에는 논에 우렁이를 넣습니다. 논에 있는 우렁이는 신기하게 벼는 먹지 않고, 다른 풀들을 먹습니다. 그래서 나쁜 제초제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우렁이가 살기 때문에 우리 논에는 백로도 오고, 오소리도 옵니다. 우렁이를 잡아 먹으려고 오는 것입니다. 이런 동물들이 뛰어 노는 것은 좋지만, 우렁이가 잡아먹히면 논에 나오는 풀들을 또 사람들이 뽑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여름에 바쁩니다. 우리는 밭농사도 약을 안 치기 때문에 밭도 전부 호미로 풀을 뽑아야 합니다. 우리 가족들은 여름엔 힘이 많이 들지만, 덕분에 고추와 토마토, 옥수수 등을 마음놓고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미나리 하우스를 하는데, 미나리는 액비와 물만 주어도 잘 자라니 신기합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 어쩌다가 하우스를 갈아 엎으시는데, 이것도 좋은 비료가 된다고 합니다.

가을에 벼베기가 끝나면, 남은 볏짚을 소 키우시는 분께서 사가십니다. 농약을 주지 않은 볏짚이라서 소에게도 좋은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의 쌀과 미나리는 친환경인증을 받아 친환경 농산물로 팔리고 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친환경농업을 배우시기 위해서 가평클린농업대학을 다니셨습니다. 이 대학에서 여러가지 친환경농법을 공부하시고 제 1기로 졸업하셨습니다. 제가 사는 가평은 청정지역이라서 친환경농업을 많이 합니다. 우리 동네에서 나는 쌀, 잣, 포도 등은 그냥 먹어도 되는 깨끗한 농작물입니다.

비록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 일이 많아서 피곤하신게 마음 아프지만, 가장 중요한 녹색산업을 하시는 분이라 자랑스럽습니다.

이예린 기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동화이야기

누런콩 삼형제

기탄교육제공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