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웅 기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통일의 종을 치다.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안에는 겨레의 탑, 겨레의 집, 전시관 외에도 통일염원의 동산이 있습니다. 통일염원의 동산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염원대로 남과 북이 하나되어 평화 통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통일의 종을 울리면서 표현하는 곳입니다.
지난 1월 9일 통일염원의 동산에는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통일의 종을 울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순국선열들의 많은 희생으로 이룬 독립국가였는데, 지금은 분단되어 한민족에 두개의 이름을 가진 국가가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합쳐 친 통일의 종소리가 북한 땅에 자꾸 울려퍼지면, 38선이 허물어지고 통일국가가 되어 애국가를 함께 부를 통일날이 곧 다가올 것입니다.
진정 이준열사의 말씀처럼 한라산의 꽃 잎을 백두산에 뿌리는 그 날이 어서 빨리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류연웅 기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