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역사, 금융화폐 박물관을 다녀와서

방학에 특별히 공부하고 싶거나 알고 싶은 것을 찾아가 보기로 생각하셨나요. 그러면 이번 방학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돈, 즉 화폐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는 한국은행과 화폐금융박물관이 있습니다. 화폐금융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오래된 화폐부터 다른 여러나라의 화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1950년 6월 12일에 설립되었고, 우리가 사용하는 돈을 만들고, 보관하며 일반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곳이랍니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되게 할 수 있도록 돈의 양을 조절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주변에 돌아다니는 돈이 너무 많으면 물가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폐금융박물관에는 신석기시대에 사용한 조개화폐, 돈을 세는 기계, 돈을 보관하는 창고, 각종 기념주화와 1원짜리 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되는 돈에는 그 나라의 대표적인 유적이나 인물, 건물들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돈의 역사에 대하여 알고 싶으시면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근처의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들러보세요. 참고로 입장료는 받지 않았답니다.

김지현 기자 (서울영도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