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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경 기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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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를 읽고- 불꽃처럼 살다간 예술가

밤 하늘에 떠 있는 별의 빛과 색을 느낄 줄 알았던 소년은 풍차나라 네덜란드가 낳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외로운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마음도 여리고 감수성도 예민했고, 말 수도 적었기 때문에 점점 더 자신을 외롭게 만들었습니다. 유일하게 마음을 열 수 있었던 동생 태오와 고흐는 어린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습니다. 학교생활을 하기 힘들었기에 가정교사를 두고 짧은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청년이 되기 전 16살 때의 고흐는 집을 나가 길을 헤메는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헤매고 떠도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외숙부의 도움을 받았지만 거짓말이 싫어 나왔던 일 등 고흐에겐 큰 고통, 자책감 등이 찾아왔습니다.

비록 그 때는 한창의 나이를 버리는듯한 행위, 생활과 가정, 건강에는 실패라고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림만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자신 같은 그림을 그리고자 했던 고흐는 그림을 그리면서 폭풍이 몰아치는 것 같은 어려운 밤의 시간도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그림을 완성시켰습니다.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고흐의 입은 더 난폭해지면서 점점 더 그림에 온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의 작품 중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자신의 자화상이었습니다. 자화상을 그리던 중 저주 받은 화가라고 생각을 하고 저주받은 귀를 잘라버리는 행동을 한 고흐가 그린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은 자기 귀를 자를 만큼 이상했던 사람이 그린 것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한 그림이었습니다.


정신병원에 있던 고흐는 책 속의 한 구절이 그를 감동시켜 다시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먹을 수도 없고, 숨 쉴 수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나는 그림을 발견했다." 는 구절을 읽고 전보다 더 그림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심하게 정신적인 고통을 겪던 고흐는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이 병들었다고 느끼고 자살을 선택해 서른 일곱 살의 나이에 타오르는 불꽃과도 같았던 짧은 인생의 막을 내렸습니다.


고흐는 타고난 화가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알아볼 수 없는 그림들이었지만 말입니다. 현대에는 그를 아주 훌륭한 화가라고 모두들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의 그림은 마치 마술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그림은 대부분 섬세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아주 미묘한 부분까지 표현한 것이 많았습니다. 마치 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이 고흐의 인생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예술적이기보다는 좀 더 무엇인가 끌리는 듯한 강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 많았습니다. 그에게 그의 그림에 대한 고집이 없었다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그 시대의 미술관과 다르게 자신의 독창성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고흐는 가정과 건강에는 실패한 인물이었습니다. 가정이 깨지면서부터 그의 건강은 급격히 나빠졌고 쉽게 화를 낸다거나 간질 증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극심한 정신적 고통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게 한 이유였을지도 모릅니다.


고흐의 죽음의 진정한 이유는 모르지만 세기의 화가 고흐는 37세의 꽃다운 나이에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정신병원에 갈 정도로 그림에 대한 고흐의 고집과 꿈은 너무나 강렬해서 책장을 덮고도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고흐만큼 꿈에 대한 고집을 부릴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고 싶습니다.

김서경 기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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