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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비 기자 (서울창경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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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설날의 추억

한 해가 또 다시 시작되면 어김없이 설날은 찾아온다. 현재 우리들의 삶속에서 설날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도대체 잊혀진 설날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본래 설날은 조상 숭배와 효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먼저 간 조상신과 자손이 함께 하는 아주 신성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설날은 시간이 지나면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일종의 즐거운 휴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 설날은 조상을 섬기고 우리가 같은 한국사람이라는, 일종의 단결심을 다질 수 있는 성스러운 시간이었다. 허나 설날이 언제부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로 여겨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단지 추측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은 설날에 어떤 일을 하였을까?


설날에 했던 세시풍속중 현재에도 사람들이 즐겨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차례, 세배, 덕담, 윷놀이들은 현재에도 사람들이 전통을 이어 하는 세시풍속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세시풍속에는 설빔, 문안비, 설그림, 복조리 걸기, 야광귀 쫓기, 청참, 머리카락 태우기 등이 있었다. 많은 세시풍속 중 현재 우리 시대에서 볼 수 있는 세시풍속이 많지 않다는 것이 참 슬프고, 우리전통문화가 점 점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이 쉽게 이해되었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날의 세시풍속이 이렇다면 말이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졌고 가장 뜻 깊은 세시풍속, 세배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볼까 한다. 세배는 설날 차례를 마친 뒤 조부모. 부모에게 절하고 새해 인사를 올리며, 가족끼리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절을 하는 것을 말한다. 세배를 마치고 설음식을 먹는 것도 지금까지 내려오는 전통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니 본래 세배하로 온 사람이 어른일 대에는 술과 음식을 내어놓아야 하나, 아이들에게는 술을 주지 않고 세뱃돈과 떡, 과일 등을 주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설날에 먹는 설음식은 무엇일까? 역시 대표적인 설음식은 떡국이다. 요즘은 떡을 사서 그냥 집에서 끓여 먹으면 되지만 옛날에는 집에서 직접 떡을 만들어 만든 정성스러운 떡국 한 그릇이 완성되었던 것이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면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두 모였으니 어찌 그냥 배만 채우고 가겠는가? 우리의 조상들은 설날에 연날리기, 윷 놀이, 널 뛰기등의 놀이를 하면서 가족의 화합과 화목을 다졌다.


이렇게 의미 깊고 즐거운 우리의 대표적인 명절, 설날!
곧 다가오는 설날을 그냥 단순히 쉬는 명절이 아닌 진정한 참뜻을 가진 의미의 명절로 보내는 것은 어떨까한다.

방사비 기자 (서울창경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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