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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진 기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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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른 절, 전국 방방곡곡이 칭찬 바다.


며칠 있으면 우리가족 모두 설을 쇠기 위해 차를 타고 시골에 간다. 시골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설 아침에 고운 한복을 입고 조상께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드린다. 차례와 세배를 할 때 우리는 큰절(앉은절)을 한다. 웃어른께 세배를 하면 덕담을 하시고 우리들에게 세뱃돈을 주신다.


차례를 지낼 때는 한 번에 절을 두 번을 하고 세배를 할 때는 1번을 한다.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신 조상들은 저승에 계시므로 음을 상징하는 짝수 2를 좇아 두 번을 하고 살아계신 분들에게는 이승, 즉 양을 상징하는 홀수 1을 좇아 한 번을 한다”라고 말씀 하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사법 중 어른들에게 하는 큰절과 같은 나이 또래끼리 하는 평절의 바른 자세와 절차를 소개 하고자 한다.


(가) 여자의 큰절

큰절 절하는 절차

1. 바른 자세를 취한다.[사진1]

2. 손을 이마에 대고 머리를 숙인다. 이때 오른손 바닥이 왼손 손등 위로 올라가게 해야 한다.[사진2]

3.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아버지가 앉는 자세처럼 앉는다.[사진3, 4]

4. 허리를 최대한 굽혀 허리를 앞으로 숙인다. [사진 5]


(나) 여자의 평절

평절하는 절차

1. 바른 자세를 취한다. [사진 6]

2. 무릎을 굽히며 앉는다. 앉을 때 한쪽 무릎을 세우고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사진 7]

3. 상대방을 향해 머리를 숙인다. [사진 8, 9]

전통적인 예의 표시 방법인 절이 많이 사라져 가고 있다. 어른을 보더라도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말에 “절하고 뺨 맞는 일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즉 남에게 겸손하게 대하면 화를 당하는 일이 없다는 뜻이다.


설에는 일가 친척들이 큰 집에 모인다. 우리 모두 절을 올바르게 하여 칭찬 받는 일이 잦아지면 좋겠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칭찬 받는 소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오원진 기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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