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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대구구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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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햇빛발전소] 햇빛발전소를 다녀와서

이번 기사주제가 녹색성장산업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처음엔 단어가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고 막막했답니다. 하지만 이 기회에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그러던 중 녹색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분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대구에 대구 최초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위해 일하고 있는 ‘맑고 푸른 대구 21추진위원회’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저는 최현복 사무처장님을 찾아뵙고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질문) 녹색성장산업이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 녹색성장은 경제를 발전시킬 때 환경을 고려한 산업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는 섬유산업 석유산업 등 발전하면 할수록 환경이 오염되는 산업들이 주를 이뤄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녹색성장산업은 사회가 편리하게 발전하면서도 환경을 헤치지 말자는 취지에서 생기게 됐습니다.

지금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이 아주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잖아요. 그래서 그 것의 주범인 석유나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이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죠. 지금 이런 산업에는 태양광 에너지나 풍력 에너지, 지열 에너지 등이 있겠죠. 또한 우리의 낙동강 습지보존 또한 이런 사업 중 하나라도 할 수 있습니다.


질문) 햇빛발전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가요?

답)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구시민햇빛발전소’ 이죠. 이곳은 뜻을 같이 하는 대구 시민 100 여명이 기금을 모아서 만들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 조금씩 성금을 내어서 만들었죠. 햇빛발전소는 햇빛을 축적해 두었다가 전기로 바꾸어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발전소는 수성구에 있는 수성못 공원에 만들어져 있으며 1시간에 발전용량 30kw 규모로 10가구가 동시에 사용 가능한 양이죠.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들의 친환경 교육장으로 개방을 해놓고 있습니다.


질문) 왜 이런 발전소를 만들게 되었나요?

답) 앞에서 말했듯이 지금까지는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환경을 너무 파괴를 시켰죠. 그래서 앞으로 미래에 여러분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지구가 너무 오염되고 더러워져서 여러분의 생활이 불편해지고, 쉼터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여 후세들에게 좋은 지구 환경을 물려주자는 뜻에서 만들게 되었답니다. 이런 사업은 독일 영국 등 유럽에서 더 일찍 시작하여 많은 개발과 노력을 하고 있죠.



질문) 다른 에너지에 비해 태양광에너지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답) 햇빛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빛과 열을 생명체에 무한대로 쬐어주죠. 그래서 이 에너지를 활용한다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거죠. 석유나 가스 같은 자원은 언젠가는 고갈이 되겠지만 햇빛은 무한한 에너지라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단점은 이 햇빛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것과 이 에너지를 축적하는 기술력 또한 부족하여 지금 많은 재정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질문) 태양광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아프리카에 이런 발전소를 설치하면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답) 좋은 생각이에요. 아프리카 같은 나라는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태양광보다는 열에너지를 생산하여 보급하는 것도 좋겠네요. 에너지가 많이 생산 된다면 석유 때문에 경쟁하거나 전쟁을 하는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질문) 앞으로 어떤 곳에 더 보급하면 좋을까요?
답) 에너지는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쓰이죠. 불을 켤 때나 물을 쓸 때도. 그래서 이것이 대중화되어 학교나 병원 일반 가정에도 많이 보급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청와대에도 설치를 하면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겠네요.


질문) 그러면 녹색성장을 위해 일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답) 녹색성장의 기본은 저탄소입니다. 우리가 물건을 만들거나 쓸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죠. 자가용을 이용하기보단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 다닌다든지. 또 물이나 종이를 아껴 쓰는 것도 중요하구요. 교복이나 옷들도 물려 입는 것도 좋은 일이죠.


말씀을 듣고 난 후 저는 지구가 사라질까봐 겁도 나고 많은 반성을 하였습니다. 사실 녹색성장이라는 말도 어렵게 느껴지고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막상 얘기를 듣고 나니 정말 지구가 많이 아프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일회용이 많이 들어있는 장난감도 줄이고 음식도 남기지 않고 다 먹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김성현 기자 (대구구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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