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속으로 리스트 프린트

권민재 기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라보캠프를 다녀오다

지난 1월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평택 무봉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비영리단체인 한국라보에서 주관하는 ‘겨울 라보캠프’ 가 열렸다.

라보(LABO)는 Laboratory의 약자로 크게 세 가지 활동을 한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 즐겁게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우는 파티와 국제교류 그리고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있다. 이 번 캠프는 매 해 여름, 겨울 두 번 열리는데 여름에는 국제캠프로 미국의 중고등학생, 일본 초등학생, 말레이지아, 대만 학생들이 모두 100여명이 참여 해 즐거움을 더 해주고 겨울에는 300 여명의 친구들이 참가한다.

캠프의 첫 날은 각 지역에서 도착한 친구들이 개영식과 더불어 lodge라고하는 각 팀에 들어가 활동을 하는데 주로 롯지에서 활동한 다언어와 다양한 세계의 춤을 둘째 날 전체활동 시간에 발표하기도 한다.

이 캠프의 특징은 어린 꼬마아이들부터 엄마들까지 그 연령층은 너무도 다양하다. 프로그램 전부가 라보 출신의 대학생 형 누나(뭉게구름)들이 만들고 고등학생 형 누나들이 그 롯지를 관리한다. 그리고 중학생 형 누나들은 우리가 잘 방을 관리한다. 엄마들도 따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번엔 ‘우리 아이와 논술’이라는 제목의 강연과 ‘우리아이 먹거리’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


나는 이 번 캠프에서 아주 놀란 것은 3년 전 미국 고등학생으로 참가했던 마크형이 대학생 뭉게구름이 되어 다시 온 것에 너무 반가왔다. 그 때 한국이 좋아 연세대학교 국제학부로 입학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라보를 못잊어 다시 뭉게구름 활동을 한다고 했다.


라보는 한국에서 35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사람들은 잘 모른다. 마크형은 3년 전 분명히 한국말을 못했는데 지금 너무도 잘하는 걸 보고 정말 라보는 세계적인 활동이라는 생각을 했다.


2박 3일의 활동을 통해 늘 같은 또래끼리 캠프를 가는 경우는 많지만 이렇게 나이에 관계없이 가는 캠프는 라보가 유일한 것 같아 더 좋았다. 멋진 뭉게구름의 형 누나들은 모든 아이들의 미래의 모습이므로 끝나는 폐영식 때는 모두들 형 누나들에게 싸인을 받느라 바쁘게 뛰어다녔다. 나도 멋진 형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오는 버스에 올랐다.

권민재 기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동화이야기

누런콩 삼형제

기탄교육제공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