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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06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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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독자 (덕소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 / 조회수 :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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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태몽은 사과!

“엄마, 내 태몽 뭐야?”

옛날에는 태몽이 무척 중요했다고 한다. ‘용꿈’을 너무나 좋아한 옛날. 그러나 지금은 용꿈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용꿈뿐 아니라 태몽도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저는 막, 제 태몽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내 태몽은 사과다. 그래서 내 얼굴이 사과형인가? 하고 생각도 해 봤다. 둥글둥글하고 달콤한 즙이 많은 빠알간 사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 중에 하나다. 빨간 껍질을 까서 달달한 노란 꿀이 있는 부분을 와삭! 하고 베어 물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내 동생 태몽은 금거북이, 친구 태몽은 돼지, 해, 닭 등 다양하다.

그런데 도대체 태몽은 무엇일까. 태몽의 사전적 정의는 ‘태아를 잉태할 징조의 꿈’이라고 한다. 아기를 가질 징조의 꿈? 어라, 이상하다? “그럼 태몽 꿈을 엄마가 꾸어야 하잖아요.” 엄마가 안 꿔도 아빠는 괜찮다. 부모님이시니까.


그런데 나는 특별하다. 고모가 태몽을 꾸었으니까. “고모가 태몽을 꾸어 주었다고?” 막내고모가 사과 꿈을 꾸자 엄마가 임신을 했다는 말이다. 친구들은 다 아빠나 엄마가 꾸어 주었는데 나는 희한하게 고모가 꾸어 주었다. 동생 태몽인 금거북이 꿈도 고모가 꾸어주었다.


사과는 빨개~. 흔히 어린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이다. 사람은 태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얼굴이 사과 같이 둥글고 통통하다. 또, 붉은색을 좋아하고 사과 먹는 것도 좋아한다. 내 동생은 금거북이만 보면 넋을 잃고, 거북이 조각이나 그림을 좋아한다. 그리고 거북이 같이 겁이 많고, 등딱지로 숨는 거북이처럼 어깨를 축 내리고 움츠러든다.


다양한 태몽의 세계! ‘태몽전집’ ‘좋은 태몽 100가지’ ‘이런 태몽을 꾸었어요’ 태몽에 관한 도서도 많다. 태몽에 관한 검색어를 치면 ‘관련검색어’ 창에 ‘태몽사이트’라고 나온다. 그리고 검색해서 나온 사이트들을 보면 ‘태몽풀이’ ‘나쁜 태몽 없애는 법’이라는 태몽 관련 사이트들도 많다.


요즘은 태어날 아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추세이다. 옛날처럼 자식을 많이 낳지도 않고 하나 아니면 둘인 집안이 많으니까 부모가 자식에게 신경을 더 많이 쓰기도 한다. 세상에 태어날 아기들의 태몽은 무엇일까?

김지수 독자 (덕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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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6-17 16:20:16
| 사과 꿈 태몽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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