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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06월17일

출동!푸른누리_식약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원지현 독자 (남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6 / 조회수 :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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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미 식약청, 웰빙 도우미 농심 탐방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의약품을 보장한다-식약청


5월 27일 아침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과 의약품들의 공급을 보장하는 곳인 부산식약청과 맛있고 건강에 좋은 웰빙면을 만들고 있는 농심 녹산공장을 갔다. 버스에 타고 있는 아이들 모두 이 두 곳의 탐방을 기대하는 것 같았다. 버스는 2대가 갔다.


버스 안에서 앉아있는 순서대로 자기 소개를 했다. 학교, 학년, 이름, 장래희망, 식약청 탐방에서 알고 싶은 것 등을 말하고 앉았다. 내 차례가 왔을 때 나는 내 소개를 했다. 그런데 떠들던 아이들까지 나를 쳐다보았다. 내 목소리가 커서 그런 것 같았다. 살짝 놀랐지만 나름대로 잘 이어갔다.


드디어 부산 식약청에 다다르자 아이들이 모두 차에서 내렸다. 부산 식약청은 생각보다 작았다. 식약청에서 제일 먼저 간 건물은 푸른누리 기자단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책상이 있는 곳이었다. 정해진 모둠별로 앉아 진행하시는 분과 청장님의 설명을 들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인천 등에 식약청이 있다. 그중 부산 식약청에서는 치약, 모기약 등 의약외품을 잘 만들도록 감시하고 주사, 청진기, 혈압기 등 의료기기도 검사한다고 한다. 물론 식품도 검사를 한다. 이런 실험과 검사를 최첨단 기기로 대부분 석사이신 분들이 하신다고 한다.


부산 식약청은 주로 실험하는 것을 업무로 하기 때문에 수입품이 들어오는 공항 가까이에 있으며, Green Food Zone도 식약청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Green Food Zone은 학교 앞 200m 내에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 불량식품 등을 팔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설명이 끝나고 식약청 실험실 견학이 시작되었다. 식품첨가물 실험을 하는 곳, 의약품실험실, 농약이 얼마나 있는지 검사하는 잔류농약실험실, 눈으로는 안 보이지만 현미경으로는 보이는 미생물을 검사하는 검사실, 일반 식품을 분석하는 GM식품검사실 등에 갔다. 실험을 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튜브나 실험용품, 실험할 때 사용하는 약물들이 많았다.


실험실 견학을 한 뒤 다시 처음에 간 방으로 되돌아갔다. 거기서 우리 손에 있는 세균을 키우는 실험과 식품에서 뽑은 식용색소 청색 1호와 식용색소 황색 5호를 이용하는 실험을 하였다. 세균을 키우는 실험을 하기 위해 배지라는 틀에 손을 대고 잠깐 누른 뒤 손을 떼고 뚜껑을 닫았다. 아이들이 하고 난 뒤 배지 느낌이 이상하다고 휴지로 마구 닦으니까 우리 모둠을 담당하는 선생님께서 배지가 우리 손보다 깨끗하니까 괜찮다고 하셨다. 그래도 그 차갑고 살짝 물렁한 느낌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배지에 내 손의 세균이 지금도 살고 있을 것이다.


철저한 위생관리, 최첨단 시설로 만든 안심 먹거리- 농심 녹산공장


식약청 탐방을 마친 후 농심 녹산 공장으로 갔다. 강당으로 들어가 녹산 공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왔다. 녹산 공장은 농심 뚝배기나 후루룩 국수처럼 건조한 면으로 된 음식을 만드는 곳이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만들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한 국수는 튀기지도 않고 세계 최초로 쌀 96%로 만들어서 몸에도 좋다고 하셨다. 쌀로 만드는 아이디어는 여기를 방문하신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하신 말씀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공장 안을 보러 가는데 위생 관리가 정말 철저했다. 흰색 옷 입고 일회용 머리망을 쓰고 손 씻고 알코올로 소독하고 옷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였다. 나는 공장 안이 굉장히 깨끗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계 옆을 지나면서 설명을 듣는 것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안 그래도 기계들을 보는 것을 즐기는 나인데 직접 돌아가는 기계를 바로 옆에서 보니 정말 좋았다. 특히 기계들이 너무 깨끗해서 놀랄 정도였다. 건조하는 기계를 지날 때는 더웠는데 그 이유는 따뜻한 바람을 쓰기 때문이었다. 차가운 바람을 쓰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고 한다.


공장 탐방이 끝나자 입구에 있던 과자들을 먹게 해 주셨다. 밥을 먹은 뒤였지만 과자들은 역시 맛있었다. 과자를 먹으며 강당에서 수료식을 했다. 수료증을 나눠주는 것이다. 즐거운 탐방도 하고 멋진 수료증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푸른누리 기자단에서 부산 식약청 탐방을 갔다온 뒤 학교에서 오는 길에 교문 옆에 붙어있는 Green Food Zone 표시를 보았다. 식약청에서 Green Food Zone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반가웠다. 그래서 나는 학교 주변의 상점에서 팔고 있는 간식거리들 중 불량식품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그런데 학교 바로 앞에 있는 문방구에서 불량식품을 팔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지자 아이들은 색소가 든 아이스크림 사먹고 있었다. 그 외에도 쫀드기, 진한 색의 사탕 등을 팔았다.


불량식품에 들어가는 색소들은 몸에 안 좋은 것이었다. 그 중 식용색소 청색 제1호는 소화가 잘 안 되고 단백질분해요소의 활성을 방해한다. 이런 것을 알고 나니 불량식품을 먹고 싶지 않아졌다. 다른 아이들은 아마 모르기 때문에 먹는 것같다. 친구들에게 불량식품에 들어있는 색소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알려주어야겠다.

원지현 독자 (남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현조
유현초등학교 / 6학년
2010-07-12 00:52:19
| 개인적인 일로 바빠서 푸른누리를 못보았는데 좋은곳을 탐방하였네요.
도움이 되는 기사 잘보았습니다!!1
김재혁
동대문중학교 / 1학년
2010-07-08 21:49:24
| 안심 먹거리를 경험하고 온 기자님들이 부럽네요
곽경빈
울산남산초등학교 / 6학년
2010-07-08 00:05:17
| 원지현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안도진
해강초등학교 /
2010-07-01 16:44:38
| 건강 지킴이가 됩시다. 푸른누리 기자님들께서!!!!!
식약청에서 많이 배우고 오셨네요. 환경 오몀이 심각한 만큼 점점 지구환경을 어떻게 보호해야 나가는 지까지 ...참 기특하고 훌륭합니다. 더 먾은 곳으로 공부 하러 다니시면 하는 바램입니다.
헤강초 푸른누리지도교사 안도진올림
김승호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 1학년
2010-06-30 23:13:23
| 우와~ 부러워요! 저도 현미경과 미생물, 배지 좋아하는데!!!
김효선
장내중학교 / 1학년
2010-06-30 15:11:22
| 기사잘읽었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6-30 10:43:34
|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6-29 14:42:05
| 잘 읽었습니다.
이서영
대전관평초등학교 / 5학년
2010-06-28 21:46:17
| 와~식약청 덕분에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거네요~
이미리
선주중학교 / 1학년
2010-06-28 21:03:37
| 목소리가 크셔서 자기 소개할때 유리할 것 같내요. 저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항상 자기소개하기를 두려워 해요. 아무튼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ㅎ
표영주
충주남산초등학교 / 5학년
2010-06-28 10:05:57
| 저두 서울 지방식양청 견학 다녀와서 많은 걸 알게 되었는데..이글을 읽으니 다시 생각나네요.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6-28 07:47:02
| 새우깡 사건으로 농심에 대한 불신이 컸는데 이제 조금 안심은 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6-27 23:43:05
| 어린이 식품안전구역을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곽민주
서울난향초등학교 / 6학년
2010-06-27 21:37:25
| 안전한 식품! 안전한 국민! 와~~~ 식약청에서는 이렇게 땀방울 나는 노력을 하시는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 머릿속에 저장해요~^^
신민주
과천중학교 / 1학년
2010-06-27 21:07:24
| 저도 가고 싶엇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갔어요.
이렇게 기사를 보니까 꼭 제가 갖다온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소윤
서울상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6-27 13:12:20
| 기사 잘 읽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6-26 21:59:15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최형완
서울청운초등학교 / 6학년
2010-06-26 09:00:43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6-25 23:04:36
| 저도 부산식약청 다녀왔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민규
서일중학교 / 1학년
2010-06-25 03:53:56
|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0-06-24 15:27:06
| 가보고 싶네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24 14:46:16
| 우리가 먹는 음식이 철저히 관리된다고 하니 믿음직스럽니다. 추천합니다
이서현
은석초등학교 / 6학년
2010-06-23 22:16:16
| 음식이 곧 건강이죠~
남의재
동평중학교 / 1학년
2010-06-23 19:55:11
| 식양청 탐방 같이 했는데..잘 썼네요...
민유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6-22 23:56:10
| 기회가되면 꼭 식약청엘 가보고 싶네요.. 우리가 먹는 음식들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가려 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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