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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06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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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호 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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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제5회 지방선거의날

6월2일은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날입니다.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뽑는 선거입니다. 최근 사회시간에 배운 투표의 원칙은 만19세가 되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선거에 참여하는 보통선거, 국민이 직접투표하는 직접선거, 빈부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투표하는 평등선거,누구를 투표했는지 모르는 비밀선거입니다.


저는 부모님과 함께 투표장소를 방문해 선거날 진행되는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방문한곳은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제2투표소로 집 가까운곳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였습니다.

여러 가족들이 같이 많이 가면서 선거를 홍보하는 벽보를 보면서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벽보는 훼손하면 안된다는 경고문과 함께 서울시장,강남구청장,서울시의원,서울교육감,서울교육의원의 순으로 붙여져 있었습니다.


투표장 입구에서는 출구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들고있는 투표함에는 세 방송사가(KBS,MBC,SBS)공동으로 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어린이 기자단임을 밝히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기자: 출구조사를 부탁하면 잘 해주시나요?

관계자: 대부분은 잘 해주세요. 가끔씩은 무시하고 그냥 가는분도 계세요.

기자: 출구조사는 몇 시까지 하나요?

관계자: 오후 5시까지 합니다.


기자: 저희 엄마도 할 수 있나요?

관계자: 아니요. 출구조사는 원한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부탁드리는 분만 하게 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출구조사가 진행되는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이 출구조사를 통해 당선자를 예측한다고 하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투표장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12시 조금 지난 시간에 투표를 하러갔는데 한 8분 정도 줄을 섰다가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신분증을 보여주니 신분증과 명단을 확인하고, 또 다른 명부에 서명하고나서 투표용지를 받으셨습니다.


이 과정까지는 같이 보다가 기표소에 들어가실 때부터는 바깥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비밀선거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선거관계자의 허락을 받아 빈 투표용지도 촬영해보았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엄마께 서울시장을 누구를 뽑았냐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엄마께서는 비밀이라고 하셨습니다. 옆에 있는 분들도 비밀이야 하시면서 웃었습니다. 저는 너무 답답하였습니다. 친구들과 반장선거를 하면 서로 이야기도 할 수 있는데 이런 선거는 반드시 비밀이 유지되야 하는 것 같아 비밀선거에 대한 내용을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투표과정을 취재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도 다시 한번 알게되고, 출구조사라는 흥미로운 내용도 알 수 있어서 매우 알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채승호 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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