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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06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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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호 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 / 조회수 :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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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금메달을 목에 건 꿈


외할머니가 꾸신 엄마 태몽은 아주 작은 뱀들이 할머니 다리를 감싸는 꿈이어서 무척 징그러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가족 모두가 웃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큰 누나 태몽은 복숭아 꿈, 작은 누나 태몽은 용이 물을 뿜는 꿈, 제 태몽은 외할머니께서 꿔주셨는데 금메달을 목에 거는 꿈이었다고 합니다. 금, 은과 같은 금붙이나 보석 꿈은 영리하고 부귀한 자손이 태어나는 좋은 꿈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화려한 보석 꿈은 딸이 태어나고 금은 아들이 태어난다고 합니다.


친할머니, 외할머니 두 분 모두 어떤 아기가 태어날지 궁금해 하고,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원하며 기다리다가 엄마 뱃속에서 10달을 채우고 2000년 7월 22일에 제가 태어났고 엄마 직장에서는 셋째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발표하면서 직원들이 축하의 박수를 쳤다고 합니다.


엄마께서는 금메달 꿈으로 제가 태어났다는 말을 하면서 "우리 아들이 금메달이네"라고 하시며 웃으셨습니다. 금에 대한 태몽을 검색하여보니 금덩어리는 명예, 진리, 인재, 재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진짜 금메달 꿈이 좋은 것이냐고 금메달에 관심을 갖자 엄마께서는 직장에서 10년을 계속 근무해서 상으로 받은 진짜 금메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가 받은 금메달은 색깔만 금으로 된 것이었는데 진짜 금메달을 보니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태몽이야기를 나눈 기념으로 축구 대회에 나가서 받은 은메달과 태권도에서 받은 메달, 엄마의 금메달을 함께 목에 걸고 사진기로 ‘찰칵’ 찍었습니다.


태몽은 대부분 좋은 꿈이고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성별을 맞추는 재미와 건강한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며 가족들이 서로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합니다. 태몽 이야기를 가족과 나누며 외할머니가 좋은 꿈을 꿔주셨으니까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채승호 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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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6-28 18:11:00
| 축구 선수인가요? 훗날 금메달을 따는 채승호 기자님을 기대할께요.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6-30 22:49:30
| 기사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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