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지구에는 여러 차례의 빙하기가 있었다. 그 때마다 살아가던 동물들이 대량멸종 되었다. 예를 든다면 공룡이 가장 유명한 예이다. 빙하기는 기온이 현저히 내려가 가장 추운 지방인 남북극 빙하지대, 대륙성 빙하지대, 그리고 높은 산의 만년설이 확장되어 생긴다. 빙하기보다 조금 따뜻한 때가 간빙기인데, 인류에게 빙하기가 덮칠 때 간빙 지대가 되는 곳은 남극지방, 그린 랜드, 히말라야다. 영화 ‘투머로우’에서는 빙하기의 무서움을 알려주고 있다.

빙하기에는 어떤 건물이건 그 안에서 불을 피우고 따뜻하게 있어야 한다. 밖으로 나갔을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게 되어서 세포를 보호하는 약품처리를 하지 않은 냉동인간 신세가 되는 것이다. 그 증거로는 중생대 빙하기 때에 그 자리에서 냉동된 맘모스가 있다. 그 맘모스가 발견 되었을 때 위 속에는 먹어서 소화되고 있던 식물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최근 수 백 만 년 동안은 4만년을 주기로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하며 나타나고 있다. 근래에는 10만년 단위로 빙하가 확장하고 후퇴하면서 오늘 날에 이르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천만년 동안 170차례의 빙하기가 있었다고 한다.

적도와 남북극 지대의 열 교환이 이루어 질 때 적도의 뜨거운 열이 멈추어 버리면서 빙하기가 오게 된다. 영화 ‘투머로우’에서는 적도의 열을 담당하고 있던 해류가 끊기면서 빙하기가 일어나게 된다고 한다.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나온 말로는 지구에서는 빙하기가 반복되어 왔고 또 빙하기는 다시 찾아 올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빙하기가 오는 것에 대하여 나의 생각을 간단히 말하자면 안 오면 좋겠다. 확실히 빙하기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게 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지구 온난화나 영화 2012에서 일어나는 현상 같은 것을 준비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는 그 때 내리쬐는 태양열을 이용하여 태양열 전지를 이용하는 초강력 에어컨을 개발하면 되고, 2012같은 현상으로는 영화처럼 배를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빙하기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먹을 것과 혹한기용 옷을 준비하는 것뿐이다. 물론 그 때 불을 땔 수야 있겠지만, 그 것만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기는 부족하다. 그래서 준비를 해도 사람을 대량멸종 시키는 빙하기가 다시는 우리 지구에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