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 우리 양천구를 위해 힘써주세요

지난 6월 2일에는 지방 자치 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사회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보통선거, 평등선거, 비밀선거, 직접선거로 여러 개의 단체장을 뽑는 것이 무척 복잡해 보였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따라 저희 동네에 있는 한 선거구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시장, 시의원, 구청장, 구의원, 교육감, 교육의원등 8개의 투표용지가 무척이나 많아 보였지만 우리 지역과 우리 학교 교육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을 뽑는 자리인 만큼 모두들 신중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녁 6시가 되서 TV앞에서 저희 가족은 서울시장과 교육위원, 구청장 등 어떤 분이 뽑힐지 지켜보았습니다. 개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곽노현 교육감 , 정문진 시의원, 이재학 구청장, 김경자 구의원, 최진표 구의원 등이 우리 지역을 위해 힘써주실 일꾼으로 뽑히셨습니다.

그 중 양천구 구의원 당선자이신 최진표 의원님을 만나 잠시 인터뷰를 했습니다.

기자: 구의원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최의원님: 양천구의 살림을 견제하고 도와주며, 잘쓰는지 지적하고 감시,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

기자: 구의원을 하시기 전에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셨나요?

최의원님: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하고 28살 부터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다가 정치적인 관심이 생겨 구의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기자: 구의원과 예전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최의원님: 구의원은 양천구의 살림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살펴보며 내가 먼저 솔선수범을 해서 좋고, 태권도 관장은 사람의 인성과 체력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자: 의원님은 앞으로 목4동 어린이들을 위해 어떤 일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최의원님: 유괴나 교통사고, 폭력이 최소화 되도록 CCTV 여러 곳에 설치할 것이고, 교통 흐름과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학교 교육에 어린이들의 부담이 덜가게 하기 위해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기자: 앞으로 구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최의원님: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국민을 위해 도우려고 해도 도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치단체장은 봉사정신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므로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바쁘신데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저희 목4, 5동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최진표 의원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필태연 기자 (서울정목초등학교 / 4학년)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6-28 18:05:00 | 열심히 일해주실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