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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06월17일

생활길라잡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유리 독자 (서울중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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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에코마일리지에 꼭 가입해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나누어주신 가정통신문은 바로 ‘에코마일리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작년 대체에너지를 이용하는 마을에 다녀온 후 저는 생활하는 가운데 에너지절약과 지구환경을 생각하곤 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나라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30%를 감축하기로 발표하였는데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은 기후변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아직 이렇게 더울 날씨가 아닌데 한여름의 더위를 만나고 보니 북극이 녹는다는 얘기도 지구온난화의 심각성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나눠준 에코마일리지 가입신청서를 보고 집에 오자마자 엄마에게 가입을 권유하였습니다.


이 제도에 가입하여 에너지를 6개월 동안 10%를 절약하면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에너지진단 서비스, 스마트 전기 계량기 제공, 나무교환권, 에너지 절감 제품 할인, 친환경제품 제공 등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고 지구까지 지킬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수 있는 아주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제도가 생겼다는 것에 기뻣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좋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제도가 생길 만큼 지구의 상태가 안좋아졌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TV를 보면 광고 중에 많은부분이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고 학교에서는 환경을 위한 글짓기와 포스터를 할 만큼 우리가 환경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젠 내가 생활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후 우리가 생활에서 실천하고 절약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아볼까요?



1. 교과서 물려받기

이 제도를 실시하는 학교가 아주 많습니다. 필기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되는 체육, 보건 같은 경우가 이 경우에 해당이 되는데요. 책을 만드는데 아주 많은 종이가 듭니다. 종이를 만들기위해서는 그만큼 나무도 많이 베어야하고 맑은 공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무가 사라진다는 것은 곧 우리 환경이 더 안좋아진다는 말이 됩니다. 선배들이 쓰던 교과서를 물려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며 환경도 생각하는 학생이 되기로 약속합니다.


2. 재활용하기

어떠한 물건을 만들 때는 그 물건의 원료만 자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물건을 만들기 위해 원료를 수백 수천 km를 이동시켜야 합니다. 여기에는 화석 연료가 소모됩니다. 화석연료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많이 주게됩니다. 만약 처음만든 물건을 재활용을 하게 된다면 새로 생산하는 물건과 원료 이동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뜻은 곧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는 것이고 그만큼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매주 하는 재활용품 수거에도 한번더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3. 컴퓨터 꺼놓기

요즘에 컴퓨터를 24시간 켜놓는 집이 있는데 저도 가끔 바쁘다는 핑계로 컴퓨터 끄기를 잊어버려서 엄마에게 지적을 받게 됩니다. 이런 컴퓨터만 꺼놓아도 많은 자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컴퓨터 할때만 켜놓고 컴퓨터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4. 볼펜 꼭지를 몽당연필에 끼워서 사용하기

특히 손이 큰사람들을 조금만 써도 손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연필을 자주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볼펜, 색연필 꼭지를 연필에 끼워서 사용하면 아주 길어져서 사용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오늘부터 이렇게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주위에 모여있는 몽당연필들을 오늘은 모두 모아봐야 겠습니다.


5. 이면지 사용하기

저희 학교에서는 이면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면지에 숙제를 하기도 하고 저희 선생님은 거기에 프린트를 해 주시기도 합니다. 이면지가 왜 양쪽 다 하양색일까요? 바로 양쪽 다 쓰라는 뜻 아닐 까요? 한 쪽만 쓰고 아깝게 버리지 말고 꽉꽉 빈틈없이 모두 쓰기로 하겠습니다.


엄마는 아까운게 없는 우리 아이들이 걱정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이제는 정신차리고 주위를 보면 우리가 쓸데 없이 버려지고 낭비되는 자원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답니다.


이런 절약방법을 모르고 물건을 아끼지 못했던 제가 참 한심합니다. 이렇게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기념으로 작은 실천부터 하다보면 병들었던 지구가 다시 제 모습을 찾아서 깨끗한 환경과 뚜렷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시 우리가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해주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서 우리 지구를 같이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초록별 지구와 친해지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되어보지 않으실래요?

김유리 독자 (서울중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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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진
신성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6-19 21:24:59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녹색성장 학교이니 만큼 친환경적인 소식에 낯익은데 이렇게 기사로 접해 보니 새롭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이혜진
부천동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6-21 15:33:36
| 유리야~기사 잘읽었어~우리 학교에서도 요즘 예체능 교과서 물려주기를 하고 있는데 너의 기사에 참 많은 공감이 가~ㅎㅎ 정말 잘읽었어~나도 에코마일리지 회원 등록!~추천 꾹!~ㅎㅎ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6-28 16:20:14
| 기사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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