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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06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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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6 / 조회수 :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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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나들이로 다녀온 코엑스 아쿠아리움

5월 28일 금요일 온수초 5학년 6반인 우리 반과 5학년 3반은 코엑스 아쿠아리움으로 반 나들이를 다녀왔다.
우리 온수초등학교는 자원학교라서 전교생이 반별로 반 나들이를 가는데 장소와 날짜는 반별 재량으로 선생님께서 결정하신다. 맛있는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여 반 나들이를 가는 날은 친구들 모두 환한 얼굴이 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장소이고 물고기 외에도 배우고 볼 것이 많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아쿠아리움의 뜻은 수족관을 영어로 아쿠아리움(aquarium)이라 하는데 물 속 생물들을 전시하고 기르면서 보여주는 곳을 말한다.

아쿠아리움에 도착하여 우린 전시된 순서대로 천천히 관람하며 배웠는데 가장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내용을 이야기 해보겠다.


1. 우리 터, 우리 물고기
우리나라의 민물 생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소인 이곳에서 난 천연 기념물 제 190호인 황쏘가리와 물방개, 철갑 상어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강에 대해 배웠는데 강의 상.중.하를 구분하는 내용이었다. 먼저 강의 하류에는 먹이가 풍부하고 물고기들이 알을 낳으며 바닷불도 넘나들고 강의 중류는 폭이 넓어지고 물도 깊어서 물고기들이 집을 많이 짓는다. 그리고 강의 상류에는 맑고 차가운 물이 빠르게 흐르며 산소가 풍부하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로 배운 내용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민물고기의 종류가 200가지 정도가 되고 다른 나라에 살고 있지 않는 종류가 50가지 정도가 있다는 것이다.

 

2. 이상한 물고기 나라
정말 특이하고 기말한 아이디어가 돋보여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소였다. 우리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화기, 우체통, 변기, 냉장고, 세탁기, 세면대, 깨진 유리창 등에서 작은 물고기가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친구들이 가장 웃기고 신기하다고 했다. 난 깨진 유리창에 사는 고스트 피쉬와 TV에 사는 해마가 인상적이었다.

 

3. 아마조니아 월드
아마존으로 마치 정글 탐험을 떠나는 것처럼 생각이 드는 이곳에는 강에 사는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크다는 피라 루크, 아마존 강에 사는 식인 물고기인 피라냐, 전기를 이용해 먹이 사냥을 하는 전기 뱀장어, 바다에 사는 해달과 다르게 강에서 사는 수달, 비버, 머리가 두 개인 쌍두 거북이 등이 있었는데 약간 무서운 생각이 든 장소였다.

 

4. 키즈 아쿠아리움
이곳은 만져보며 친해지는 체험 장소인데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잠수부 헬멧에 머리를 넣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친구들 모두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장소였다.

 
5. 맹그로브와 해변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에 만들어진 해변을 볼 수 있고 가오리와 버넷헤드 샤크, 괭이 상어, 고등어 등을 보았다. 맹그로브와라는 이름때문에 친구들과 웃었던 장소였다.

 

6. 오션 킹덤
말그대로 거대한 상어들과 매형 가오리, 바다 거북,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들을 보았다. 진짜 바다같이 느껴지는 곳이었고 수족관의 하이라이트인 것 같았다.

 

7. 터치풀
성게, 말미잘, 불가사리를 직접 만져 보는 곳인데 매끄러운 조개와 약간 거칠 거칠한 느낌의 불가사리를 만져보고 친구들 모두 좋아했다.

 

8. 딥블루씨
여러 가지 아름다운 해파리들과 큰 자이언트 스파이더 크랩, 문젤리, 붉은 대게 등을 보았다.

 

9. 펭귄들의 상상 놀이터
귀여운 펭귄들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수영하는 펭귄, 장난치는 펭귄, 날쌘 펭귄, 황제 펭귄을 보니 너무 귀여웠다. 난 펭귄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보니 더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우린 정말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을 관찰하고 큰 수족관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실 난 2학년때도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물고기의 종류가 늘었고 수족관이 다양해져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난 친구들과 수족관이 깨지면 어떻게 될까? 또 저 수족관 안의 물은 어떻게 관리할까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잘 알게 되었다. 먼저 많고 큰 수조 안에 물을 갈아주는 방법은 물고기들의 배설물과 음식 찌꺼기로 더러워진 물은 수조 밑바닥의 작은 구멍으로 조금씩 흘러나가고 정화 장치를 통과하면서 물이 다시 깨끗해진다. 그리고 깨끗해진 물이 수조 속으로 다시 들어 가면서 물이 갈아지는 것이다.

다음 수조에 대해 설명하면 우리가 보는 수조의 창은 유리가 아니고 두께가 18cm인 아주 튼튼한 투명 아크릴이어서 절대 깨질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신기하고 다양한 물고기들도 보고 강과 바다, 물고기에 관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돌아온 시간, 친구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반 나들이를 마쳤다.

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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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0-06-18 18:54:45
| 저도 저번 출범식이 취소되었을때 서울에 가서 아쿠아리움에 가봤어요..정말 신나던걸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6-18 18:55:38
| 저도 다녀왔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죠.수고하셨어요.
안연수
대전글꽃초등학교 / 6학년
2010-06-18 21:51:28
|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노어진
리라초등학교 / 6학년
2010-06-19 19:44:24
| 최근들어서는 아쿠아리움을 안갔는데 요즘 월드컵장식있는 수족관이 인기라는데 가봐야 겠어요 집에서 걸어서도 갈수있는곳에 있는데 시간이 안나요 흑흑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6-20 16:30:21
| 나도 아쿠아리움에 다녀 온 적이 있는데 다 기억이 나질 않아 근데 지혁이 너때문에 다시 알게 되어 너무 좋은 기사인것 같아 추천하고 갈께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20 23:50:14
| 나는 유치원때 갔었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지혁기자의 기사를 보니 다음에 갈때는 조금 더 열심히 봐야지~~하고 마음 먹었답니다. 잘 읽었어요
조승아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21 18:32:49
| 정말 재미있는 곳이죠.저도 물고기들을 좋아해서 몇번 가 보았습니다.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0-06-23 15:42:31
| 저도 다녀왔어요! 참 재미있는 전시였어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6-24 15:25:16
| 아쿠아리움 꼭 한번 가고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24 21:24:05
| 오래전에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습니다.
이서현
은석초등학교 / 6학년
2010-06-28 16:07:05
|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6-28 20:32:22
| 저는 니모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문수경
동구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6-28 22:23:17
| 저도 오래전에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어요. 저도 그때 재미있었어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6-29 15:02:25
|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6-29 21:58:02
| 기사잘읽었어요
김승환
용인백현중학교 / 1학년
2010-06-30 13:51:13
| 우와 우리나라의 민물고기 종류가 200가지라니 오늘 처음알았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6-30 19:45:01
| 우오오오오옷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가시다니! 제가 동물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꼭 가보아야겠어요.
김승호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 1학년
2010-06-30 23:53:11
| 정말 좋은 행사를 가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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