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진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 / 조회수 : 183
우리 집에서는 5월 7일부터 아빠를 통해 인삼을 키우게 되었다. 이젠 인삼을 키운지 1달이 지나가고 있다. 그래서 이젠 어느 정도 자란 인삼이 되었다. 그리하여 난 우리집 인삼을 소개하려고 한다.
집에서 인삼을 키우는 것은 좀 드문 일일 것이다. 집에서 키운다고 해도 농장에서 자라는 것보단 잘 자라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집은 잘 자라고 있는 편이다. 비록 2개는 썩었지만 1개는 자기라도 살아보겠다는 듯 잘 자라주고 있다.
6월 9일 경 인삼의 모습과 5월 중순 때의 인삼 모습은 아주 다르다. 우리들의 키가 쑥쑥 자라는 것처럼 인삼도 많이 자랐다는 것이다.
내가 관찰하게 된 계기는 간단하다. 아버지께서 담당하시는 모임에서 소풍을 갔는데 그곳에서 인삼씨앗을 얻게 되어 심어 기르게 되었다. 그리고 인삼을 키워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쏟아 부었다. 하루하루 관찰하였다. 지금은 3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관찰하는 것이 지겹지 않다. 그렇게 관찰하다 보니까 인삼의 신기한 특징을 발견해내었다. 바로 크면서 독수리발톱처럼 생긴 형태를 거치는 것이다. 그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다른 식물 중에서도 독수리 발톱처럼 생긴 식물이 있는데, 인삼도 그것처럼 독수리 발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그것을 보고 인삼말고 특징을 살려, 또 다른 이름을 지어보았다. 바로 이름하여 ‘푸른 독수리 발톱’이다. 왜냐하면 위의 사진처럼 지금의 인삼은 푸른색을 띄고 있고, 독수리 발톱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 이제부터 내가 지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름으로 부르려고 한다. 그러면 인삼이 있는 곳은 그늘진 곳인데, 그 자리가 더 특별해질 것이다.
난 인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모른다. 심지어 특징도 모른다. 단지 몸에 좋은 식물이라는 것 밖엔 모른다. 그러나 이번기회를 통해서 내가 궁금했던 점의 절반 이상은 풀릴 것이다. 역시 사진이나 그림을 보는 것 보다 실제로 실험을 하거나 키워보는 것이 가장 훌륭한 선택인 것 같다.
"인삼! 아니, 푸른 독수리 발톱아! 앞으로도 많이 건강하게 자라줘! 나도 건강하게 자랄게. 우리 함께 건강하게 자라자! 사랑해!"
양유진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