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님을 모신사당, 현충사

6월26일, 나와 우리 가족은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에 다녀왔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님을 모신 사당으로 이순신 장군님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지 108년이 지난 1706년인 숙종 32년때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지어 졌다고 한다.

현충사는 들어가서 오른쪽으로가면 연못이 있는데 연못에는 커다란 잉어,금붕어들이 많았다. 연못 앞에는 정려라는 곳이 있다.정려는 효자나 열녀,충신이 나면 마을 입구에 세워 임금이 하사한 편액을 걸어 후세사람들에게 본받게 했던 것이었는데, 죄다 한자로 써 있어서 잘 몰랐다.

제일 마지막에 있는 본전.본전에 가면 먼저 묵념을 해야한다. 본전은 충무공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이순신 장군은 호랑이 두마리가그려져 있는 옷을 입고있었는데 이것은 무관을 뜻한다. 또, 학 두마리가 그려져 있는 옷을 입고 있으면 그 사람은 문관, 그리고 용이 그려져 있으면 왕 이라는 뜻이다. 사실 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사진은 상상화다. 남아있는 이순신 장군님의 그림이 없어서 남아있는 자료로 그린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방명록을 써도 되는데 내 동생과 나는 커다란 글씨로 방명록을 썼다. 사람들이 우리 방명록을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 본전을 나온 후 우리는 이순신 장군님이 활쏘기를 하시던 활터로 갔다. 보니 정말 200미터 쯤 앞에 과녁이 있었다. 활터에는 500년된 은행나무 두그루가 늠름하게 있었다. 활터에서 쭉 가다 보면 유물관이 나온다. 유물관은 이순신 장군님이 쓰시던 여러가지 유품들을 전시해두는 일종의 박물관이다.그곳에는 이순신 장군님이 쓰시던 장검, 임진왜란때 쓰신 ‘난중일기’등이 전시 돼어 있다. 그곳에는 총통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승자총통,황자총통, 천자총통 등 많은총통이 전시되어 있다.그중 요대는 정말 멋지다. 이순신 장군님이 쓰시던 요대인데 중국 사신이 보낸 것으로 사자와 구름 모양이 정교하게 잘 조각되어 있다.

우리 가족은 여러 유적들을 많이 살펴보고 현충사를 나왔다. 나오니 비가 후두둑 쏟아 졌다. 그러나 비는 곳 그쳤고, 우리는 잔다밭에서 할머니가 싸 주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의 사당이 있는 현충사!!!! 여러 가지 유적들도 많고, 이순신 장군님의 생에와 업적을 잘 살펴볼수 있는 곳이다.

우성찬 독자 (서울석관초등학교 / 5학년)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7-25 11:15:19 | 저도 방학때 다녀왔어요. 이순신장군에 대한 업적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아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8 17:02:28 |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31 22:20:02 | 저도 작년에 다녀왔었어요. 좋은 경험이었지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