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하고 싶은 일들!

내가 지금 다니는 학교는 벌써 방학을 했다. 학교 마지막 날에는 친구들에게 7학년에서 다시 보자고 인사를 하고, 떠나는 친구들에게 잘가라는 말도 해주었다. 선생님, 학생, 모두 기다리던 방학! 만나면 방학 때 어디 가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이야기가 나온다. 이렇게 점점 다가 오는 방학. 모두들 방학을 좋게 보내려고 계획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친구들처럼 나도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봤다. 그러나 처음부터 생각이 막혔다. 사촌들은 아직 학교, 학원을 가니까 같이 놀기는 힘들다. 그리고 1년 만에 온 창원, 아직까지 나에게는 어색한 곳이다.

컴퓨터에 내가 한국에 가서 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봤다.

첫번째로 하고 싶은 것은 공부였다. 외국에서는 한국 역사를 배우지 않으니 나는 한국 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를 하고 싶다.

두번째로 하고 싶은 것은 마음껏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베트남에는 산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 오면 산이랑 창원을 그릴 것이다.

세번째로는 책을 많이 읽고 아주 긴, 소설 같은 이야기를 쓸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푸른누리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인터뷰나 탐방 등 푸른누리를 통해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 한국에 나온 지 약 3주가 지나니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시작했다. 이렇게 계획 했던 일을 실천하니 뿌듯하다.

권예은 독자 (UNIS of Hanoi / 6학년)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7-24 17:30:33 | 오랫만에 한국에 오셨으니 활동 열심히 해주세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25 23:00:59 | 여름방학 보람있게 잘 보내세요^&^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26 14:53:48 | 계획하셨던 모든 것들을 다 이루세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8 14:55:36 |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28 20:48:09 | 방학 잘 보내세요~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8-01 07:20:39 |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8-01 22:52:37 | 권예은기자님*^^* 세우신 계획 모두 이루시길 응원합니다.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