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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채승호 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 / 조회수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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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풍부한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태극기를 휘날리며

저는 최근 개관 4주년을 맞이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7월 3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참가하기 위해서 하교한 다음 부지런히 역삼동에 위치한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저는 프로그램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태극기 휘날리며 전시회를 먼저 관람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전시관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알차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벽면을 따라 우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설명한 자료가 있었고, 우리의 역사와 관련한 책들이 볼 수 있게 여기 저기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전시관 가운데는 철조망이 세워져 있어 우리나라의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듯해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태극기의 변천사에 대해서도 그림과 같이 설명되어 있었고, 직접 태극기를 그려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후 개관 4주년 행사인 낭독프로그램이 있는 4층 강당으로 가보았습니다. 중국 동화인 <못생긴 사람들만 사는 나라> 라는 책을 읽고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준비해준 퍼즐을 맞추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내가 읽어야 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들려주기 위해 여러 번 소리내어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중국에서는 잘 생겼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조난을 당해 못생긴 사람들만 사는 나라로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였는데, 아마도 자기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모두 옳지 않다는 것에 대한 교훈을 주는 이야기 같았습니다.


퍼즐 맞추기 행사까지 모두 끝내고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 몇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기자: 이 행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사서선생님: 무척 더웠어요.(웃음) 퍼즐이 생각보다 어려워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기자: 저는 이번 개관행사가 처음인데 이전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나요?

사서선생님: 개관행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어요. 이런 행사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도서관을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오게 되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자주 찾지 않게 돼요. 그러면 어른이 되어서도 도서관을 잘 가지 않게 되고요. 그래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도서관을 오게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어요. 도서관 다니는 습관이 들어야 하거든요.


기자: 감사합니다.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 프로그램중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독서통장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점이었다. 그 날 자기가 읽은 책은 반납기에 넣고 나오면서 독서통장 정리기에 통장을 넣으면 읽은 책 제목과 지은이가 독서통장에 찍히는 것이었다. 아이와 같이 온 한 어머니에게 여쭤보았는데 아이들이 통장에 읽은 책이 찍히는 재미에 도서관에서 책을 여러 권 읽는다고 한다.


도서관 특별프로그램과 태극기를 휘날리며 취재는 두가지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채승호 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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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8 17:06:34
|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31 22:09:48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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