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기자 (언남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6 / 조회수 : 195
더운 여름이다. 어른들은 복날만 되면 보양식을 드신다. 우리 엄마도 삼계탕을 해 주시긴 하지만 그건 우리가 먹고 싶을 때지 복날은 아니다. 보양식을 안 먹어도 제철에 나는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잘 섭취하면 더운 여름을 잘 날 수 있다고 하신다. 물론 가끔 운동도 하고 잠도 푹 자야 한다. 엄마가 가끔 해 주시는 몇 가지 간식들을 소개한다.
1. 칠절판
-재료: 석이버섯, 당근, 쇠고기, 계란, 오이, 밀가루, 파, 마늘, 소금, 참기름
-만드는 법
①파, 마늘은 다지고 석이버섯, 당근, 오이, 쇠고기는 채썰기를 한다.(오이, 당근 소금 절이기)
②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부친 후 채썰기를 한다.
③쇠고기는 불고기 양념을 해서 볶는다.
④석이버섯, 당근, 오이도 볶는다.
⑤밀전병을 부친다.
⑥모든 재료를 접시에 담는다.
2.감자 고로케와 딸기 쉐이크
-딸기쉐이크 재료:냉동딸기 4~5개,얼음 적당량, 우유,꿀,초코가루 약간
-만드는 법
①모든 재료(초코가루 제외)를 한꺼번에 넣고 잘 갈은 후 위에 초코 가루를 살짝 뿌린다.
-감자 고로케 재료: 감자, 양파, 당근, 햄, 달걀, 빵가루, 밀가루
-만드는 법
①감자는 쪄서 으깬다.
②양파와 달걀,햄을 잘게 썬 후 감자와 섞는다.
③동그랗게 모양을 빚은 후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서 굽는다.
3. 가래떡튀김
-재료: 가래떡, 밀가루, 달걀, 빵가루
-만드는 법
①말랑말랑한 가래떡을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 튀긴다.
슈퍼에서 파는 과자가 더 맛있긴 하지만 나는 엄마가 만들어 주신 것도 맛나게 잘 먹는다. 아이스크림도 좋지만 집에서 직접 해 먹는 쉐이크는 꿀을 넣어서 그런지 괜히 더 건강해지는 것도 같다. 바나나, 복분자, 수박 쉐이크도 맛있고 여기다가 아몬드와 호두를 넣으면 더 고소해진다.
가래떡도 분식점에서 파는 것 보다 바삭하고 쫀득쫀득한게 맛있다. 칠절판은 엄마가 특별히 만들어 주셨는데 이렇게 먹으면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것만 같다. 아무거나 불평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으면 이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어진 기자 (언남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