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를 입으신 다애코 일본공보문화원장님

2010년 6월30일 봉준한기자와 백승협기자는 멋진 도련님으로, 오하나기자와 나는 예쁜 아가씨로 변신하였다. 기자들 모두 예쁘고 고운 한목을 입으니 너무나도 예뻐 보였다.

오늘은 일본문화원 다카하시 다애코 원장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원장님의 세심한 배려로 원장님은 일본 고유의 옷인 기모노를 입으시고, 우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옷인 한복을 입고 인터뷰를 하기로 하였다.

예쁘게 꽃단장을 마친 기자들은 모두 시험기간이라서 힘든지 가는 차안에서는 모두 잠이 들었다. 일본 문화원이 다가오자 기자들 모두 일어났다.

주차장을 찾기 위해 차 밖으로 나오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기자단에게로 쏠렸다. 봉준한 기자는 서울시내에서 우리나라의 고유의 옷을 입고 시선을 받는다는 것에서 기분이 좋고 자랑스러웠는지 팔딱팔딱 뛰어다녔다. 반면 오하나기자는 오랜만에 입은 한복이라서 그런지 부끄러워하였다.


일본 문화원을 들어가니 주차장을 알려주시며 잠시 도서관에서 기다리라고 하시며 도서관을 안내해주셨는데 매우 넓고 다양한 자료가 많았는데 책, 잡지, 신문 ,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자료를 쉽게 얻을 수 있었으며, 일본을 좀 더 다양하고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인터뷰시간이 가까워져 금방 나올 수밖에 없었다. 발길을 돌려 원장님이 계신 곳으로 가니 원장님이 방밖으로 나오셔서 우리를 반겨주셨는데 입구에서도 보일정도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예쁘고 쉬원해보이는 파란색 기모노 였다. 책에서 읽어 보았을땐 기모노를 입는 것을 굉장히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불편하신 것을 마다하시고 우리을 위해 기모노를 입으셨다고 한다. 요즘에는 일본에도 우리나라와 같이 개량 기모노가 있다고 한다.

원장님께서는 전통적인 격식에 맞는 기모노를 입고 오셨다고 한다. 원장님 역시 한복을 보시고 칭찬을 마다하시지 않았다.

기자: 일본에는 어떤 전통 음식이 있나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식은 무엇입니까?

원장님: 일본하면 역시 초밥이지요? 초밥이 유명해서 생선 값이 많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농담인데요. 지금 한국에도 정말 맛있는 초밥집이 생겼습니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 지요?

첫만남이라 어색했던 분위기를 농담으로 이끌어 주시는 원장님의 재치는 개성만점이셨다.

그래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

기자: 일본에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재가 많이 있을텐데 그중에서 가장 소개해 주 시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원장님: 한국 여러분들에게는 역시 나라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나라라는 발음이 그대로 쓰이는 것입니다. 거기는 1300여년 전에는 ‘평성경’이라고 하는 법치국가로 탄생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한국의 백제 중국에 영향을 받아 일본에 있는 유명한 절 들이 많은 영향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여러분들이 꼭 오셨으면 하는 곳이며 그래서 나라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번 취재에서 봉준한 기자가 너무 부러웠던 것이 하나 있다면 통역관 뺨치는 봉준한 기자의 일본어 실력이였다. 봉준한기자는 이번 취재에서는 문화원장님과 의사소통이 되어 말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기자로써 멋져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인터뷰를 하면서 원장님께 꼭 해드리고 싶은 것이 생겼다.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일본 문화원을 방문해서 원장님과 만남에서 또, 인터뷰를 하면서 원장님은 우리에게 일본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셨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다음에는 원장님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기회가 되면 원장님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싶다.

오두나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정유진 광신중학교 / 1학년 2010-07-17 23:54:14 | 두나 기자!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퓰리처 사진전에서 만나서 반가웠어요.^.^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26 14:26:40 | 잘 읽고 갑니다.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7-27 18:22:02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한복이 잘 어울리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8-02 00:25:13 | 오두나기자님 좋은 경험하셨네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8-02 19:00:37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추천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