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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출동!푸른누리-국정원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소이 독자 (곡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 / 조회수 :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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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의 별, 아름다운 대한민국

지난 7월 28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국가정보원에 탐방을 갔습니다. 맨 처음 국가정보원의 건물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렸을 땐, 비밀에 둘러싸인 성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났습니다.

기자단은 1조와 2조로 나뉘어 국정원 소개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정보기관은 ‘대한 제국’의 ‘제국 익문사’였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지키는 기관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가 다른 나라에 간첩을 보내어 그 나라의 정보를 빼낸 것이 세계 최초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은 한동안 편한 정치와 강한 나라의 권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가정보원이 하는 일은 매우 많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남한과 북한이 분단되어 있어서 간첩이나 테러 행위를 수사하는 데에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은밀히 행동하여 정부의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거나 국제행사 보안, 마약, 위조지폐 등 비밀스런 행위의 수사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해외범죄, 테러 방지나 ‘해킹’이라고 불리는 사이버테러를 예방합니다. 국정원이 하는 일은 정말 많다고 새삼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감명 깊었던 ‘대한민국의 성장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영상에는 제일 가난했던 나라에서 세계 최고 IT강국,스포츠계의 샛별을 탄생시킨 나라, G10(선진10개국 재무장관회의)개최까지 발전 중의 큰 발전을 이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통로 쪽에 있는 전시관을 보았습니다. 전시용품 중에는 미국 FBI나 다른 나라의 보안 관련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약간 잔인하다고 느끼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또 안쪽으로 들어가자 현재까지의 국정원 역대 원장님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벽 쪽에는 유리관 속의 북한이 남한에 간첩을 파견했을 때의 수중장비를 관람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의 911테러 같은 큰 테러 사건이 비디오 영상으로 남아 있었는데 보면서 가슴 아픈 장면도 있었습니다.

뒤이어 북한 간첩이 사용하던 도구를 관람했습니다. 일명 ‘삐라’라고 불리는 북한에서 북한을 선전하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남한으로 보낸 책, 종이, 그림 등을 보았습니다. 그 ‘삐라’ 중에는 우리나라의 연예인들을 이용하는 내용도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방을 돌아 나오면서 푸른누리 기자단은 다시 호국정신을 뜻깊이 마음속에 새기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이 발걸음을 멈춘 곳은 바로 임무수행 중 돌아가신 국정원의 요원분들을 기리는 흰색 호국탑이었습니다. 흰색 호국탑에는 지금까지 총 48개의 별이 있었습니다. 48개의 별은 돌아가신 요원분들의 수를 뜻한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그때만은 조용히 우리나라를 지키려다 돌아가신 요원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세계 마약 유통도’를 보았습니다. 세계 마약 유통도는 마약이 어디로 퍼져나가고 있는지 차례로 불이 들어오면서 방향을 알려주었습니다. 또 여러 가지의 마약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들키지 않으려는 형태도 주사부터 조그마한 알약까지 다양했습니다. 그곳에는 어려운 이름을 가진 마약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창 많아진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도 예방요령을 배웠습니다. 자꾸 이상한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 오면 최대한 받지 말고, 인터넷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먼저 연락을 드리고, 음성변조를 통해 자녀를 유괴했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기 자신이 있는 곳을 부모님께 알리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서 북한의 학용품이나 구권, 신권지폐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북한에는 사소한 것도 가격이 비싸서 주민의 삶이 남한에 비해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또 북한의 위성으로 본 모습을 축소해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있었습니다. 북한에는 백화점과 양각도라는 섬이 있었는데요, 이름은 양의 뿔을 닮아서 지어졌고 골프장, 패스트푸드점, 노래방 등 손님맞이용 섬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707부대’라고도 불리는 대테러 특수부대의 역할에 대해 배웠습니다. 대테러 특수부대는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배우 이병헌씨와 정준호씨가 소속되어 있던 부대라고 합니다. 또 드라마 ‘아이리스’에서는 국가정보원의 약자가 ‘NSS’라고 나와 오해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사실은 ‘National Inteligence Service’의 약자 ‘NIS’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푸른누리 기자단은 이번에 새로 만든 ‘사격 시뮬레이션’의 첫 손님이 되었습니다. 실제 총에 가스를 넣어 레이저 사격을 했는데,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비밀스럽고도 신기한 국정원에서의 하루를 보내며 국정원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느끼게되었답니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김소이 독자 (곡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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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39:58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취재가신 기자들 너무 부러워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7 20:04:17
| 김소이기자님 기사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27 20:36:50
| 정말 멋진 기사를 쓰셨네요. 기사만 들어도 자꾸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28 13:50:29
| 48개의 별이 무슨뜻인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7-30 19:44:40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31 18:21:45
| 마약 유통도 흥미롭네요. 이런 것도 국정원에서 관리하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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