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이 있어 안심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도 일찍 마치고 한국전력공사 부산본부에 도착하였다. 먼저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그리고 일반인들은 출입을 할 수 없는 배전센터를 구경했다. 푸른누리 기자들에게만 특별히 배려를 해 주신 것이라고 하셔서 다시 한 번 푸른누리 기자로서의 사명감이 느껴졌다.

배전센터에서는 각 가정과 학교, 공장 등에 24시간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교대로 근무를 한다고 한다.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전기가 많은 분들의 수고로 만들어진다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기를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전소는 전기를 만드는 곳인데, 수력, 화력, 파도, 원자력을 이용해 전기를 만든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보는 전봇대는 전깃대나 전주라고 불러야 바른말이라고 했다. 왜 전봇대라고 부르냐면 전기보다 전보가 먼저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또한 발전소에서는 전기를 생산하여 외국에 팔기, 외국에 발전소를 건설하여 주기, 외국발전소에 근무하면서 전기와 관련된 기술, 정보 알려 주기 등의 일을 한다고 한다. 전기와 관련된 전체적인 설명을 듣고 난 후 고리 원자력으로 이동했다.

　
원자력발전소 옆에는 바로 바다가 있었는데 원자력은 바닷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바닷가 옆에 주로 건설한다고 한다. 홍보관에서 열기구, 최초의 비행기 등을 보았다. 지금은 최첨단 비행기들이 많지만 옛날에는 이런 것들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는 설명에 세상이 참 빠르고 편리하게 발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으로 20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 27일 드디어 ‘UAE(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라는 화두 덕분에 해외 수출이라는 우리 원자력업계의 숙원을 달성하기도 했다는 말씀에 뿌듯했다.

이 탐방을 통해 전기와 원자력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고, 집에서도 지구온난화 현상이 계속되기 전에 탄소배출량과 가스, 전기배출량 등을 줄여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원자력은 CO2(이산화탄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 국내 전력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원이라고 하니 원자력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

여름철에 덥다고 무조건 틀던 에어컨도 손풍기인 부채로 바꾸고, 시원한 것을 찾기 위해 수없이 열고 닫던 냉장고 문도 조금은 자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전기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한국전력 아저씨들과 좋은 탐방을 계획해 주신 편집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사진출처 : 한전부산본부 제공)

노한슬 기자 (모덕초등학교 / 4학년)

서재원 거제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16 15:48:40 | 저도 갔었어요^^ 부산본부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갈게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24:42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37:13 | 노한슬기자님~! 덕분에 전기에 대해 많은 공부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7-30 19:21:46 |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