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서산석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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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3일 금요일, 서산대진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회장, 부회장 선거가 있었다. 후보는 모두 5명이었다. 전교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황혜영, 기호 2번 김민수, 기호 3번 김찬우이다. 전교 부회장 후보는 여자후보 정은서와 남자후보 유승엽이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전교 부회장을 5학년 여/남 각각 1명씩 뽑기에 자동으로 정은서, 유승엽 후보는 당선이 되었다.
유승엽 후보는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당선이 되고 싶었는데 자동적으로 당선이 되어 아쉽다"고 당선 소감 중에 발표했다. 정은서 후보는 후보가 혼자라 자동 당선된 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교회장은 기호 1번 황혜영 후보에게 돌아갔다. 황혜영후보는 개표 중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황혜영 후보는 투표자 중 남자가 대부분이라 전교부회장에 만족하려 했지만, 2표 차이로 기호 3번 김찬우 후보를 제치고 전교회장에 당선되었다.
다른 후보들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투표자 중 몇몇 남학생들도 한숨을 내쉬며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다.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기뻐하며 황혜영 후보를 축하했다.
이서영 기자 (서산석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