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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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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흔적이 남아있는 오죽헌

‘오죽헌(烏竹軒)’은 검은 대나무가 많다는 뜻입니다.오죽헌과 신사임당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사실 이 오죽헌은 신사임당 뿐만 아니라,율곡 이이와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 이유는 바로,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살던 곳이기 때문입니다.오랜 시간이 흘렀지만,이곳 오죽헌은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흔적까지도 모두 남아 있습니다.지금부터 대표적인 오죽헌의 건물을 함께 알아볼까요?

문성사
이곳은 1975년 오죽헌 정화사업때,율곡 이이선생의 영정정을 모시기 위해서 지은 사당입니다.원래 이 자리에는 율곡 이이 선생이 쓴 ‘격몽요결’과 벼루를 모시기 위해 건축된 어제각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어제각을 사랑채 북쪽으로 자리를 옮기고,이 자리에 문성사를 설립하여 율곡선생의 영정을 모셨습니다.여기서 관람 포인트는 율곡 이이 선생의 영정과 현판 글씨입니다.우선 율곡 이이선생의 영정을 보면 당시 선비들의 옷차림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현판 글씨는 전 박정희 대통령이 쓴 것 입니다.붓으로 쓴 글씨가 얼마나 아름답고 섬세한지 잘 살펴보세요.



오죽헌

용인 이씨는 딸을 다섯 두었는데, 재산을 물려줄 때 외손 이이에게는 조상의 제사를 받들라는 조건으로 서울 수진방 기와집 한 채와 전답을 주었고, 권처균에게는 묘소를 보살피라는 조건으로 오죽헌 기와집과 전답을 주었다고 합니다. 외할머니로부터 집을 물려받은 권처균은 집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자신의 호를 오죽헌이라 했는데, 이것이 나중에 집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 오죽헌에서 자라는 검은 대나무는,여름에는 초록색이지만,가을쯤되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검정색으로 변합니다. 여기서 주의깊게 살펴야할 것은 바로 검은 대나무와 몽룡실입니다.우선 검은 대나무!직접 눈으로 관찰하면서 일반 대나무와 비교도 해보고,기면촬영도 한다면 분명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그리고 몽룡실! 이곳 몽룡실은 신사임당이 율곡이이를 낳은 곳입니다.몽룡이란 이름은 신사임당이 율곡을 가질 때 용꿈을 꾸었다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쉽게 보기 힘든 검은 대나무가 왜 하필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집에서 자란 것일까요?어쩌면 검은대나무들이 오죽헌에서 인재가 자라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율곡 기념관
사임당은 4남 3녀를 두었는데 그중 맏딸 매창, 셋째 아들 율곡 이이, 넷째 아들 옥산 이우는 학문적, 예술적으로 성취를 이룬 인물들입니다. 율곡기념관에는 사임당과 그 자녀들이 남긴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율곡 이이의 유품으로는 율곡전서와 간찰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사임당의 유품으로는 습작매화도, 초서병풍, 초충도병풍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5000원짜리 지폐뒷면에 그려져있는 초충도,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많이 익숙한 그림일 것입니다.

이외에도 오죽헌 속에는 향토민속관, 역사문화관, 야외전시장, 대관령박물관이 있습니다.

오죽헌체험관에는 여러가지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오죽헌 한번만 다녀와도,신사임당과 율곡이이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즐거운관람과 역사공부. 이 두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곳,오죽헌으로 한번 오시지 않으시겠어요?


최지윤 기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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