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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독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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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의 다양한 박물관 관람

지난 4월 5일 경기도 부천시 종합운동장안에 있는 <교육,수석,유럽자기,활>박물관에 다녀 왔습니다. 4개의 박물관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풍성하게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진달래꽃 축제와 지역선거 등으로 나온 사람들과 축구경기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인파가 넘쳐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부천교육박물관’입니다. 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공부방을 재현하여 놓기도 하였고, 예전에 쓰던 명찰(이름표), 국기함(예전에는 수업시간에 만들었다고 함), 물체주머니(예전에 갖고 다니던 파랑색의 준비물 봉지)등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교사가 칼을 차고 수업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예전 교실을 재현하여 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낡고 높은 책상과 난로 위의 도시락 등 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부모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니셨습니다. 박물관을 구경하고 난 후 부모님들이 예전의 시험문제로 문제지를 풀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강한 거부를 하셨습니다. 왜일까요?

<왼쪽 : 예전에 쓰던 학용품의 사진, 오른쪽 : 서당의 모습>

다음은 ‘유럽자기박물관’입니다. 들어가는 순간 ‘참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크기와 여러가지 그림과 문양이 놓여 있는 그릇과 화병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그릇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강한 흙색의 그릇 등은 투박한 느낌과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접시에도 여러 그림과 모양이 있어 음식을 놓으면 보이지 않아 섭섭할 것 같았습니다.

<왼쪽 : 금도금 화병, 오른쪽 : 그릇 세트>

다음으로 ‘수석박물관에 갔습니다. 수석은 말 그대로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크기의 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관은 둘러보는 내내 똑같은 것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물고기,거북이, 나무뿌리, 계란, 화산분출모양 등 다양한 수석을 볼 수 있었다. 나무뿌리의 모양은 한 것은 수석이기 보다 썩은 나무뿌리 자체인 것 같았다. 하지만 수석이 될려면 20cm~30cm크기 이상이여야 하고 수석모양의 조건은 형태,질,색,크기,자연스러움이 있다.

<다양한 모양의 수석>

그 다음 ’활박물관‘을 갔다. 들어가자 마자 <신기전기>가 있었다. 한번에 많은 양의 화살을 쏠 수 있는 것이었다.지금의 리어카처럼 생긴 것에 구멍이 뻥뻥 뚫려 있었다. 활은 인류역사와 더불어 만들어져 오랜 시간 무기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왼쪽 : 신전(왕명을 전달할 때 쓰인 의장용 화살), 오른쪽 : 신기전기의 모습>


또한 우리나라 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각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궁을 만드는 도구는 조선톱, 꽈끼, 환, 사련, 칼, 궁창, 조막솔이 있다고 한다. 모르는 이름이 많았지만, 용품과 같이 놓여 있어 짐작은 할 수 있었다. 한 곳에 모여 있는 4가지의 다양한 박물관을 보니, 머리속의 지식 탱크에 용량이 많아진 것 같아 보람찬 하루가 된 것 같았다.

박완수 독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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