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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삭 독자 (송정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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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개성이다-책 ‘오체불만족’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주말에 시내만 나가도 많은 인파들이 몰려다니는 것을 보면 말이다. 미국 사람, 일본 사람, 중국 사람 등등 외국 사람들의 특징이 다 있는데 우리나라 안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다 다른 것을 보면 정말 놀랍다. 그림으로 천명은 넘는 사람들의 얼굴을 각기 다르게 그렸다고 보면 된다. 얼굴만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점은 다 있을 수 있다. 세상을 다 휘저어 찾아보아도 자신과 무엇 하나 다른 것이 없는 사람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쌍둥이라도 다른 점이 있기는 마련이다.


사람마다 다른 점이 있듯이 세상에는 ‘장애’라는 것이 있다. 평범한 사람이 아닌 그런 사람 말이다. 이 ‘오체 불만족’ 이라는 책을 쓴 오토다케 히로타다 라는 사람도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팔, 다리가 없는 것. 오토타케는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가 없었다. 오토타케는 그런 것을 사람들이 각기 얼굴이 다른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서 자랐다.


우리 근처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쌍해 하고 피하게 되고 무서워 하기도한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와 약간 다른 것 뿐이지 그렇게 무서워 하고 피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책에 마지막 부분에는 오토타케가 자신의 생각을 풀어 쓴 글 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는 장애를 만드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아닌 환경이라는 것이라고 쓰인 것이 있다. 그 말은 아무리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오토타케는 어렸을 때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그를 잘 돌보아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립심을 길러, 팔, 다리가 없는 아이가 할 수 없는 일 들을 하게 해주었다. 오토타케도 한 심포지엄에서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을 위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을 한 적이 있다. 팔, 다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토타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장애는 걸림 돌 뿐이지 넘을 수 없는 벽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오토타케는 유명해져 여러 어린이들에게 강연을 하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여러명의 아이가 지나가다 오토타케를 보고 기분이 나쁘다고 했는데 그 중 한 아이만이 “오토타케 형은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난 형이 좋아”라고 말하였다. 그것을 들은 오토타케는 ‘아, 나의 강연이 아이들에게 큰 힘을 주었구나!’ 하는 생각도 말이다.
장애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것처럼 약간의 다른 점 일 뿐이다.

안이삭 독자 (송정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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