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독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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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 :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후보들, 오른쪽 : 투표 장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등을 이용하여 자신을 뽑아달라는 홍보를 하고 다니기도 하고, 너무 지나치게 큰 소리를 내어 선생님께 혼이 나기도 하면서 준비한 선거로 학교는 들썩들썩하였습니다.
4명의 친구들의 활발한 선거 홍보가 끝나고, 드디어 선거날이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최초로 여자 회장은 아니지만, 여자 부회장이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선거가 끝난후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과 슬퍼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선거의 4대 원칙은 보통선거(누구나 선거를 할 수 있다), 평등선거(누구나 1표씩만 투표할 수 있다),직접선거(자신이 직접 선거에 참여), 비밀선거(남에게 말하지 않기)입니다.
<사진 왼쪽 : 투표 종이를 받는 모습, 오른쪽 : 투표를 하기 위해 기표소로 들어가는 모습>
이번 치러진 선거에서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친구들이 어긴 원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밀선거입니다.
선거가 끝나기도 전 "나는 누구 찍었어! 너는?" 라고 하는 친구들의 대화 내용이 들렸습니다. 다음번에는 비밀선거를 쉿!
박완수 독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