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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서울상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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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의원 인터뷰]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

지난 11월 20일 서울상원초 강당에서 학부모연수를 하시는 홍정욱 의원님을 잠깐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하버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언론사 사장, 그리고 이제 18대 국회의원까지 되어 어린이들은 물론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홍정욱 의원이 서울상원초등학교에 학부모 연수에 어린이를 위한 교육 방법 강연을 하려고 방문하셨다. 바쁜 일정 중에도 홍정욱 위원께서 푸른누리 기자에게 인터뷰 시간을 주셨다.

이승현 기자 : 의원님의 경력을 살펴보니 많은 공부와 여러 가지 일을 다양하게 하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 모든 것을 하려는 생각을 갖고 계셨는지요? 어렸을 적 장래희망은 무엇이었습니까?

홍정욱 의원 : 인수합병 전문가, 벤처기업인, 언론사 사주 등 짧은 기간에 많은 경험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어릴 때부터 준비했고, 예정한 것들은 당연히 아닙니다. 살면서 시간에 딱딱 맞춰 계획대로 되는 것이 많지는 않더군요. 그러나 어릴 때부터 공직에 봉사하겠다는 생각은 쭉 했습니다. 중학생 때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케네디의 전기를 읽고 난 뒤부터랍니다. 케네디 전기를 읽어보면 많은 것을 갖춘 사람이 마지막에 택하는 가장 영예로운 직이 공직인데, 참 멋져 보였습니다.


이승현 기자 : 의원님은 중학교 3학년 때 어린 나이로 흔치 않게 미국으로 유학을 가셨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발표로 1998년에는 1,562명이 유학을 갔으나 2006년도 29,511명, 2007년도인 작년은 27,668명이 갔습니다. 발표된 자료를 보더라도 조기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무척 많습니다. 조기유학에 대해 의원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홍정욱 의원 : 어릴 때 외국어를 배우면 습득이 빠르겠지만 의지가 약한 아이들이 굳이 외국으로 나가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부모가 생각했던 인재가 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유학을 간다면 대학생 정도 때 자신의 의지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이승현 기자:
어린이들이 학생이다 보니 공부에 관련된 질문이 많습니다. 제가 살펴본 의원님의 학창시절은 공부를 무척 잘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만의 공부 잘하는 비결이 있으시다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홍정욱 의원 : 선한 결과를 얻기 위한 쉬운 길은 없을 것입니다. 공부엔 왕도(王道)가 없다는 말이 있지요. 저는 처음 미국에 가서 영어를 잘 하기 위해 무식할 정도로, 단어와 문장을 암기했습니다.


이승현 기자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홍정욱 의원 : 지금 갑자기 생각나는 것은 떡볶이군요.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김밥과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이승현 기자 : 좋아하시는 노래는 무엇입니까?
홍정욱 의원 : 최근에 좋아했던 노래를 꼽으라면 임재범 씨의 ‘비상’을 들 수 있습니다. 제 미니홈피를 방문하면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 여러분이 혹시 모를 수도 있겠지만, 나훈아 씨의 노래도 좋아합니다. 아버지와 친한 분이셨는데 어릴 때 그 분 무릎에 앉아서 직접 노래를 배웠던 기억도 납니다. 원더걸스, 빅뱅의 노래도 라디오 등을 통해 종종 듣기도 합니다만 노래 제목이나 가사를 외울 엄두는 나지 않더군요.


이승현 기자 : 좋아하시는 연예인은 누구입니까?
홍정욱 의원 : 연예인으로서 누구를 특별히 좋아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인연으로 알게 된 가수 김건모 씨 등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승현 기자 :국회의원이 되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홍정욱 의원 : 저에게 정치는 미래 또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도전입니다. 여러분 같은 어린이들이 나중에 보다 풍요롭고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공직에 참여했습니다.


이승현 기자 : 노원 지역구 의원으로서 우리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은 무엇입니까?
홍정욱 의원 : 저는 우선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우리 구는 최근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CCTV가 안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건, 사고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도구는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선거 때 상계만의 특화된 ‘상상어린이공원’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현재 상계 9동의 햇빛공원이 서울시 사업의 일환으로 ‘상상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낡은 공원들을 창의적인 공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창의력을 키워주는 장소도 만들고 싶습니다.


이승현 기자 : 어린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홍정욱 의원 : 1등 보다는 남들과 달라지기 위한 노력을 하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린이 여러분이 꾸고 있는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홍정욱 의원님을 인터뷰하며 의원님이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의원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도 매사에 적극적으로 열심히 한다면 멋진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특히 가장 고민 되는 공부... 하지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1등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승현 기자 (서울상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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