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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진 독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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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ing 우주체험전

“도봉! 우주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교육!”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2009 도봉구 에듀 사이언스 “Exciting 우주체험전”이 지난 7월17일 도봉구청에서 개막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막행사에 이어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자로 선정되었던 고산 씨의 ‘우주 특강’이 이어졌다. 이것을 듣기 위해 방학도 하지 않은 도봉구 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수백 명이 참가하였다.

한국 항공 우주연구원 고산 씨는 유리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우주인 교육을 받은 체험과 그곳에서 느낀 소감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였다. 1961년 우주를 처음으로 다녀온 유리 가가린을 기념하여 세운 가가린 연구소에는 ‘우리가 우주시대의 새벽을 열었다’라는 표어가 있으며, 한손에 꽃을 들고 뒷짐 지고 있는 유리 가가린의 동상이 아내가 사는 아파트 앞쪽에 세워져 있다. 유리 가가린이 꽃을 들고 있는 모습은 부인과 두 딸을 남겨두고 먼저 간 미안함에 가족에 대한 유리 가가린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우주인 교육을 받을 동안에는 러시아 교관이 강의를 하면 통역관이 한국 우주인에게 영어로 통역하면서 강의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질문을 하면 영어로 해야 하고 이를 통역관이 러시아 교관에게 러시아어로 설명하면 다시 교관의 대답을 통역관이 옮겨야 했다. 이와 같은 언어문제 때문에 한국에서 30분이면 배울 내용을 하루종일 해야하는 답답함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산 씨는 러시아어를 배우고자 했다고 한다.

무중력 상태에서의 훈련,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했을 때의 생존전략, 고중력 적응 훈련 과정에 대해서 영상을 보여주며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강의를 마치며 “꿈은 사그라들 수 있고 작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꿈을 놓아버리는 순간 사라진다. 꿈은 아무도 지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하고 물주고 키워나가야 한다”라고 말하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Exciting 우주체험전 전시마당은 도봉구청 광장과 로비갤러리 등 구청 곳곳에서 실시되었는데, 특히 나로호(KSLV-1) 및 나로우주센터 특별전시, 우주 과학전시(우주인 모형, 우주복, 로켓, 인공위성), 서울시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입상작 전시회 등은 8월 7일까지 계속된다.

오원진 독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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