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속의 예술을 찾아서-서울시립미술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서대문역 사이에는 문화, 예술, 역사에 대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이 많습니다. 세종문화회관, 경희궁, 서울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농업박물관, 정동극장 등. 푸르른 10월 두 번째 토요일 기자는 아름다운 예술을 찾기 위하여 서울시립미술관을 관람하였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경희궁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전시장은 크게 좌, 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시장 왼쪽은 세계열린미술대축제로 여러가지 그림과 서예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작품이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하지만 어떤 작품은 너무 추상적이어서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어떤 작품은 초등학생이 그린 작품 같기도 했습니다. 그중 기자가 관심있게 본 작품은 1.특선서양화: 최장혜[아름다운 하모니], 2.노희각[각설이], 3.이인우[일수불퇴]입니다. 이 그림들은 모두 실제 사진처럼 자세히 그려져 너무 신기했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는 자식과 함께 있는 호랑이, 각설이는 어딘가를 찾고 있는 한 나그네, 일수불퇴는 할아버지께서 장기를 두시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오른쪽 전시장인 2관에서는 "아름다운 세상을 부탁해"라는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작가의 창의성과 상상이 주제인 작품이 많았습니다. 많은 작품 중 1.원성원(상상하는 일과 소망하는 꿈이 자연스럽게 즐거운 일로 실현되는 창의적 표현력의 신장을 갖게 합니다.), 2.김녕만(토끼, 거북을 통해 천진무구한 순수함을 갖으며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마음을 갖게 한다.), 3. 이수동 화백이 그린 ‘배’가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배’는 큰 바다 위 조그마한 종이배 안에 2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아마 작은 꿈이 나중에는 커진다는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관람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이 그림이나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참 좋습니다. 아름답고 멋진 좋은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송경훈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