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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테마기획1. 농업의 소중함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채은 독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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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식탁=농민들의 땀방울!

제목: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사랑합니다!


언제나 맛있는 농산물을 아낌없이 주시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매일매일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로부터 받은 맛있는 김치를 먹는 손녀딸 채은이에요~ 이번 추석 때 너무 즐거웠어요. 오늘은 푸른누리 기자로서 감사의 편지를 쓰려고 해요.


어제 제 친구 혜원이가 급식 시간에 저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아세요? “채은아~ 너는 정말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 같아. 내가 싫어하는 김치도 잘 먹고, 느타리 버섯도 잘 먹고. 나는 김치랑 버섯이라면 아주 치가 떨리는데 말이야. 그래서 네 키가 그렇게 큰 건가?”


이 말을 듣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그런데 우리 반에서 김치를 가장 잘 먹고 많이 먹는 사람이 저이거든요. 이렇게 생각해 보니 제가 이렇게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덕분인 것 같아요.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김치를 먹었잖아요. 그 김치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담궈주신 것이고요.


6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는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라는 동시가 있답니다. 그걸 보고 저랑 똑같이 김치를 좋아하는 친구와 이야기하며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너무 공감이 됐거든요. 이 동시를 보시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활짝 웃으시면서 “맞어 맞어, 서울뜨기 아들은 와 김치를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안하나~”라고 하실 거라고 장담해요.


저는 비염이 있어서 매일 콧물을 찔찔 흘리는데 외할머니댁만 가면 콧물이 나오기는 커녕 코가 뻥 뚫려서 이상할 지경이라니까요. 그 이유는 외할머니댁이 공기가 맑아서일 거예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서 이 편지를 읽으실 때 쯤이면 밭에 가서 농사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실 때쯤이시겠죠? 그 농사를 지으신 농산물로 저희 가족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니까요. 이번 추석에 외할아버지께 갈 때 저희는 가방 3개를 들고 갔는데 올 때는 가방이 하나 더 늘었어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넣어주신 여러 농산물 때문이예요.


저희 집 책상에 놓인 새로운 농산물들을 쭉 나열해볼까요? 파, 미숫가루, 땅콩, 고추, 수세미, 들깨, 참기름, 석류...... 그 외에는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나요. 저는 정말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으시는 것이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기뻐요. 요즘 시장에 가면 국산품이 아니라 중국산 등 외국에서 온 음식들이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없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농민분들, 즉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계셔서 저희는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먹을 수 있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사랑하고요, 앞으로도 맛있는 농산물 많이 키워 주세요.


농민 분들의 덕택을 톡톡히 보는 손녀딸

채은이로부터

김채은 독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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