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이제 내가 지킨다!!!

2010년 2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부설 사립 은석초등학교에서 제 47회 졸업식 행사가 있었다.

은혜의 은(恩)자와 돌이라는 석(石)자로 은혜에 보답하고 돌을 본받아 묵묵히 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어린이가 되자는 뜻인 은석초등학교는 동국대학교 재단 불교 학교로 1964년 1회 졸업식을 시작으로 올해 47회 졸업식을 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이다.

또한 불교 재단학교이어서 모든 행사를 할때는 먼저 부처님에 대한 예를 갖추고 시작한다.

물론 종교가 다른 선생님, 친구들도 있지만 불교재단이라고 해서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강요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부담은 전혀없다.

엄마께서 큰 교복을 사주셔서 내게 조금은 큰 교복을 입고 1학년에 입학한게 바로 얼마전 같은데 나도 오늘 이후부터는 학교에서 가장 상급생인 6학년이 된다. 그리고 1년후엔 졸업식의 주인공이 된다.

오늘 졸업식엔 특별히 아는 형과 누나가 별로 없어서 눈물도 안나오고 했지만 내년에 내가 졸업을 하게 될 땐 남자인 나도 눈물을 흘릴것 같다.

오늘 졸업한 형,누나들에게 못다한 한마디를 하고 싶다.

‘선배님들 학교는 걱정하지 마시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는 자랑스런 은석인이 되어주세요. 졸업을 축하드려요.’

조준혁 독자 (은석초등학교 / 5학년)

김유리 2010-02-22 20:30:06 | 준혁아^ㅁ^ㅎ 은석초등학교 졸업식을 했구나^^ 얼마전에 스케이트로 은석초등학교가 많은 관심을 받던데^^ 정말 축하해^ㅁ^ㅎ 조준혁 2010-03-11 19:01:00 | 김유리 반갑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