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7호 06월17일

생활길라잡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승아 독자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96 / 조회수 : 1299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가슴 따뜻한 입양의 날

5월 11일은 입양의 날입니다. EBS 푸른누리 기자단은 입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전 10시에 그랜드 힐튼 컨벤션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한 일은 사회복지사와의 인터뷰였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공개입양의 장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사회복지사는, 먼저 공개입양과 비밀입양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해 주었는데, 공개입양은 아이의 입양 사실을 자신의 아이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도 알리는 것이고 비밀입양은 아이의 입양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하는 입양이라고 하였습니다.

2007년도까지는 공개입양보다 비밀입양이 더 많았는데 요즈음에는 비밀입양보다 공개입양이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공개입양을 할 경우 입양아에게 생긴 새로운 가족들이 입양아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고, 비밀입양은 아이가 크면 내가 누군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되고 자신의 친부모를 찾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홀트아동복지회가 하는 일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 곳에서는 ‘아동은 반드시 가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장애아들과 고아들의 복지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입양을 하려는 사람들이 갖춰야 할 조건들이었습니다. 일단, 입양을 하려면 가정을 이루고 있는 사람의 나이가 25세 이상, 60세 미만이어야 하고 독신은 3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양을 선택한 부모는 신체적,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하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 할 줄도 알아야 한답니다. 제 생각에도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건강해서 아이를 뒷받침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이 조건들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복지사를 만난 후 우리는 입양기념식에 참여했습니다. 입양 기념식은 김경란 아나운서가 진행을 했고 입양을 한 많은 가족들과 입양홍보대사들이 참석하여 뜻 깊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식을 마친 우리는 삼전동으로 입양가족 수빈이와 수아를 만나러 갔습니다. 수아의 어머니께서 수아는 배가 아파서 낳은 아이이고 수빈이는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고 하셨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이 보기에도 수빈이와 수아는 세상에 둘도 없는 자매처럼 다정해 보였습니다. 수아와 수빈이의 어머니께 입양의 이유를 여쭈어보았더니, 입양은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에 결혼하기 전부터 생각했던 것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인터뷰했던 사회복지사의 주장처럼 어린이는 반드시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도 많은 가정에서 입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문제인 초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입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일년에 1000명 이상 해외로 입양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입양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릴 필요가 있기에 가족은 혈연 관계여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 또한 소중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조승아 독자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06-17 17:38:39
| 뜻깊은 체험하셨군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6학년
2010-06-17 20:56:38
| 슬픈 이야기네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6-18 15:12:30
| 아직 어려 입양이란 문제를 깊게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이 기사를 읽어보니 좋은 취지인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6-18 19:51:36
| 와~~ 입양에도 입양을 할수 있는 규칙이 있고, 입양을 한후 가족들을 보니 정말 보기가 좋네요!! 앞으로도 더 행복하였으면 좋겠어요!!!
김하경
부림중학교 / 1학년
2010-06-18 20:49:33
| 정말 좋은 기사예요^^
가슴으로 낳은 아이도 정말 행복할 거예요^^
조유빈
서울문정초등학교 / 6학년
2010-06-19 14:23:21
| 입양... TV에서 가끔 입양해서 가족이 엄청 많은 집을 봤어요. 우리 엄마는 나랑 동생도 힘들다고 하시는데...대단한거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은진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6-20 00:03:23
| 우리모두가 다 같이 동참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모두가 사랑이란걸 말이죠....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0-06-22 16:55:18
|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좋은기사 봣어요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6-23 06:37:37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어머니께서 봉사 나가시는 보육원에서 아기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황승범
반송초등학교 / 6학년
2010-06-23 21:06:06
| 가슴으로 낳은이라는 말이 가슴 뭉클하게해요. 세상 사람 모두가 나누는 기쁨을
안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거 같아요.
정수현
언양중학교 / 1학년
2010-06-23 22:31:50
| 좋은 기사이군요!!이제는 입양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어요~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6-23 23:00:38
| 우와~~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6-23 23:17:50
| 모든아기들이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25 16:29:06
| 모두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황고니
안심초등학교 / 6학년
2010-06-26 14:16:10
| 저는 남동생이 둘이 있는데 부모님께 먼저 감사합니다.
김민영
신구중학교 / 1학년
2010-06-28 22:14:44
| 아주 뜻깊은 취재를 하셨네요. 가슴이 찡해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6-28 22:20:05
|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서주
영광초등학교 / 5학년
2010-06-29 21:33:45
| 정말 가슴따뜻한 기사이네요...잘 읽었습니다.
김효선
장내중학교 / 1학년
2010-06-30 15:33:15
| 기사잘읽었습니다.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30 16:37:42
| 따뜻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동적이예요
김하경
서울염경초등학교 / 6학년
2010-07-01 14:53:08
| 따뜻한 마음이 전해오네요 좋은 글 감사......
최자윤
대구동평초등학교 / 6학년
2010-08-26 22:55:45
| 뜻깊은 추억이었을 것 같아요. 추천~!
손창욱
송화초등학교 / 5학년
2011-08-22 20:08:59
| 저도 동생한명 있으면좋겠네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읽는 세상]교보문고 선정 추천도서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50/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