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식약청과 해태제과 공장을 다녀와서...

6월 10일 목요일, 7시 30분에 일어나 부리나케 광주로 달려갔다. 다행히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는 9시 50분 경 버스를 이용해 광주 지방 식약청으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15분경, 우린 광주지방식약청에 도착했다.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 강의를 받았다. 이제 그 내용들을 살펴보자.

먼저 광주식약청장님의 환영사를 듣고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먼저 햄버거나 감자튀김같은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는 쉽게 조리해 빨리 먹는 음식으로 우리 어린이들은 패스트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사이다나 환타, 콜라같은 청량음료들도 몸에 좋지 않다고 하셨다. 이런 패스트푸트가 몸에 좋지 않은 이유는 바로 지방의 양에 있다.

패스트푸드는 다른 식품들에 비해 열량이 매우 높은 데, 이런 열량이 들어오면 운동을 해 없애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방치해 놓으면 살이 되는 것이고, 그만큼 뚱뚱해지기 때문인 것이다. 그에 반해 슬로우푸드는 만드는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열량이 적고 몸에 좋은 식품들을 뜻한다. 예를 들어 된장, 고추장, 김치등이 있다. 그러므로 패스트푸드보다는 슬로우푸드를 많이 먹는게 좋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을 만나라다. 그 법은 어린이들이 먹는 식품들에 관해 규제해 놓은 것인데, 우리나라에만 없는 법이니 만큼 식품의약청장님은 국민들이 법을 따라줘야 법이 실행화 될 수 있으니, 법을 사람들에게 널리 홍보하거나 법을 잘 따라주는 등 우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셨다.

이젠 홍보동영상을 보았다. 그 내용들을 요약해 보자면,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은 80%가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48%들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 우리 국민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이유는 소아비만에 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세계 평균 보다 높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WHO(세계 보건 기구)하루 권장량보다 2배 가까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에 적정체중을 유지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 살을 빼기 쉽지 않을 것이고 소아비만이 어른까지 유지되면 당뇨병이나 소인병이 발병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를 위해 KFDA(식품 의약품 안전청)는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해 놓았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200m내외 구간으로서 비위생적이거나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들은 판매금절을 시키는 구역이다. 그 외에도 영유화식품 식품 조사, 단체급식 추진, 우수제품 표시, 패스트푸드 광고제한, 식품안전홍보등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는 밝아져가고 있다는 홍보동영상이었다.

또한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열량이 높고 영양이 낮은 식품으로, 다음 기준을 보면 된다.

* 간식용 : ① 열량 250㎉를 초과하고 단백질 2g 미만인 식품.
② 포화지방 4g을 초과하고 단백질 2g 미만인 식품.
③ 당류 17g을 초과하고 단백질 2g 미만인 식품.

④ ①~③까지의 기준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한 식품 중 - 열량 500㎉를 초과하거나

- 포화지방 8g을 초과하거나 당류 34g을 초과하는 식품.

※ 단, 1회 제공 기준량이 30g 미만인 식품의 경우 30g으로 환산하여 적용함.

* 식사대용 : ① 열량 500㎉를 초과하고 단백질 9g 미만인 식품.

② 열량 500㎉를 초과하고 나트륨 600㎎을 초과하는 식품.
※ 다만, 면류(용기면만) 중 유탕면류/ 국수는 나트륨 1,000㎎을 적용

③ 포화지방 4g을 초과하고, 단백질 9g 미만인 식품.

④ 포화지방 4g을 초과하고, 나트륨 600㎎을 초과하는 식품.

※ 다만, 면류(용기면만) 중 유탕면류/ 국수는 나트륨 1,000㎎을 적용

⑤ ①~④까지의 기준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한 식품 중

- 열량 1000㎉ 초과하거나

- 포화지방 8g을 초과하는 식품. ( 1회 제공량 기준)

고열량 · 저영양 식품은 학교매점 및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우수판매업소에서는 팔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오후 5~7시까지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광고를 금지 시키는 등 노력하고 있다.

그 다음은 실험 기계들을 관람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간단했다. 핸드 플레이트에 손바닥을 찍어 대장균을 관찰하는 것과 무슨 색소가 들어있는지 등의 실험 등을 했다.

이제 광주지방식약청과는 작별인사를 하고 곧바로 해태제과 공장으로 향했다. 해태제과는 쌍쌍바, 크런치킹, 누가바, 바밤바 등 여러 아이스크림부터 영양갱, 맛동산, 홈런볼 등 여러 과자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이런 공장들을 견학하러 간다니 나에게는 꿈만 같았다.

공장을 견학하니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같았다. 위생모, 위생복 착용, 에어 샤워, ROLL소독과 손씻기, 알코올 소독 등 여러 과정들을 거치고 공장 안으로 들어섰다. 역시 과자, 아이스크림 공장답게 매우 혼잡했다. 반죽을 하고, 모양을 만들고, 포장을 하고, 박스에 넣어서 운반하는 등 정말 복잡해 보였다. 그 중에서도 제일 신기해 보인 것이 액체 질소를 이용한 냉동이었다. 영하 196도씨의 엄청난 온도를 보여준 그것은 흰 연기를 내뿜으며 아이스크림을 냉각하고 있었다. 벽과는 약 2m쯤 떨어져 있었지만 비닐로 된 막을 만져보니 꽤 차가웠다. 아무튼 이런 과정들을 거친 식품들은 우리에게 되돌아와 먹게 된다. 우리가 본 아이스크림들도 우리가 먹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4시 45분경 해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런 식약청과 공장을 방문하니, 무엇보다도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제일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앞으로 이런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우리를 위해 수고하신 연구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이수빈 독자 (전주문학초등학교 / 6학년)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06-17 21:04:22 | 좋은 공부를 하셨네요~패스트푸드 때문에 살찐 어린이들이 많은데 먹을것을 좀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겠어요. 정수현 언양중학교 / 1학년 2010-06-23 22:33:58 | 이제는 패스트푸드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줄여야겠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6-27 21:09:58 | 열량은 높은데 영양은 낮은 패스트푸드음식을 멀리해야 겠어요 유익한 기사 잘읽었습니다.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6-30 19:41:02 | 저는 부산 시약청을 다녀오고, 농심에 다녀왔어요.. 식품에 대하여 많은것을 알아서 좋았습니다. 이재경 사하초등학교 / 6학년 2010-07-23 21:38:32 | 와~~ 재미있을것 같아요.. 저는 부산에 할때 시기를 놓쳐서 가지 못했는데.. 유익하고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º㉦º 정효은 유덕중학교 / 1학년 2010-08-03 21:53:02 | 동영상에서 식약청 탐방후 인터뷰 한 얘가 저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나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