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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상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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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와 함께한 화이트 데이


3월 14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을 보러 갔다. 이날은 화이트데이를 겸해서 온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연인들이 제일 많았던것 같았다. 언니랑 가서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어색함을 감추려 애써 미소를 한껏 지어보였다. 5시쯤 공연이 시작되었다. 내가 피아노에 관심이 많은지라 두근두근 심장박동소리가 들려왔다.

큰 무대에 멋진 그랜드피아노 한 대가 놓여있었다.
뒤이어 이루마 피아니스트도 나와 관객석을 바라보며 인사를 했다. 나도 모르게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갑자기 공연장 분위기가 숙연해지고, 옆에 있는 환한 조명들이 하나 둘씩 빛을 잃어갔다. 나 역시 두근두근 뛰는 마음으로 무대에 시선을 고정했다. 몇 초가 흘렀을까. 주인공 이루마 피아니스트께서 등장하셨다. 먼저 무대 가운데에서 인사를 했다.

박수 소리가 찬란한 가운데, 첫번째 곡을 연주했다. It‘s your day 라는 곡이다. 정말 산뜻한 분위기의 곡이었다. 이 외에도 Chaconne, may be, present, letter, indigo, love, kiss the rain, when the love falls, loanna, sky, passing by, I, Fotografia 등의 많은 사연들이 담겨 있는 곡들을 연주했다. 이 중 Loanna 라는 곡이 있는데, 난 이 곡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 곡은 이루마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딸의 이름이 ’이로운‘ 인데 로운이 로운이 하다가 ‘로아나’라고 제목을 지었다고 한다. 즉, 딸을 위해 곡을 썼다고 보면 될 것이다. 난 그 순간 ‘이루마 피아니스트가 내 아버지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다.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객석에 웃음 바이러스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TELL ME , NOBODY,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을 피아노로 편곡해 연주하고, 노래도 불러주었다. 촬영이 금지되어 정말 아쉽지만, 특별한 화이트 데이를 맞아 가슴 속에 한 장의 추억을 갖게 되었다 .

김진원 기자 (상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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