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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독자 (오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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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예술제

제 16회 ‘통일 예술제’가 6월 29일~ 7월 4일까지 연6일간 의정부 시청앞 무대에서 열렸습니다. 통일예술제란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의정부를 예술의 향기 가득한 44만의 의정부 시민과 더불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고 이산의 아픔을 예술을 통해 달래고자 시작한 축제가 이제 경기북부 의정부시의 대표 축제 중의 하나로 정착한 것입니다.


행사장 입구부터 시작되는 6.25 한국전쟁 59주년 사진전시회를 둘러보는 동안에도 사전행사인 유스챔버오케스트라와 미2사단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울려 퍼지는 ‘헝가리 무곡 5번과 나팔수의 휴일, 라데츠키 행진곡 , 트리치 트레치 폴카’ 등이 연주되었습니다. 이는 음악에 맞추어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신나는곡들로 의정부시 전체 분위기를 들뜨게했으며, 무심코 지나가던 사람들 마저 발걸음을 돌려 행사장으로 불러 모으는 듯했습니다.

문인협회 시인 ‘신성수 님’의 시낭송 "평화통일이여 그 찬란한 하나 됨이여"는 싯구절 하나하나에 가슴이 뭉클 하였습니다. ‘행복특별시’라는 슬로건에 맞게 의정부 시민의 행복과 안녕, 그리고 문화예술의 보급및 발전을 염원하는 내용의 글을 대형화폭에 그려 내는 서예가 임응섭 님의 서예퍼포먼스, 악기없이 입으로만 소리를 내는 아카펠라 그룹 혼성 6인조"다이아"의 축하공연은 팝송및 재즈, 동요, CM 메들리, 가요및 트로트연주 또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졌던 개막작 ‘춘향전’은 여성국극단과 의정부시 무용단이 함께하는 공연이었는데 그동안 책으로만 읽어서 연극이나 영화를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기대에 넘치도록 화려했습니다. 처음으로 보게 된 창극이었지만 일반적인 영화나 연극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우리민족의 고유 전통공연으로 잊을 수 없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거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 예술, 교육의 중심지로써 "의정부 행복 특별시"에 걸맞는 예술의 도시로 변모하기까지 예술인들의 노력과 의정부 시민의 많은 참여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감동과 환희로 가슴 벅찬 멋진 축제가 되었습니다.

홍나영 독자 (오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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