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세제만들기(1) - 레몬퐁

2009년 9월 17일자 푸른누리 19호에 소개된 ‘녹색성장 - 천연세제탐구’ 기사의 여러 가지 천연세제 만드는 방법을 시리즈로 소개하겠습니다. <천연세제 만들기> 첫 번째 소개할 것은 ‘레몬퐁’입니다.

레몬퐁을 만들기 위해 준비할 것은 베이킹 소다 300g과 약간의 레몬 오일입니다. 레몬퐁을 만드는 방법은 베이킹 소다 300g 과 레몬오일 20-30 방울을 비커에 넣어 섞으면 됩니다. 정말 쉽습니다. 레몬퐁의 색깔은 물처럼 투명하지만 베이킹소다가 아래에 가라앉아있습니다. 냄새는 레몬오일 덕분에 향긋한 레몬향이 납니다. 촉감은 베이킹소다 알갱이가 느껴져서 까끌까끌합다.

레몬퐁으로 고추 기름이 잔뜩 묻은 접시를 세척하였습니다. 접시의 반을 닦았는데 그 부분이 깨끗하게 세척되었습니다. 접시는 미끌거리지 않고 뽀드득 소리가 났습니다. 레몬퐁은 주방이나 욕실의 찌든 때나 물 때 제거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상쾌한 실내 공기정화에도 좋습니다.

천연세제 만들기 시리즈 1에서는 레몬퐁을 만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레몬퐁은 기자가 직접 붙인 이름입니다. 레몬퐁은 만드는 방법이 무척 간단하고 환경오염도 덜 되기 때문에 무척 좋다고 생각합니다. 향기도 향긋하고 보관도 편리해서 레몬퐁이 마음에 드는 천연세제 중 하나입니다.

푸른누리 기자, 독자 여러분께서도 레몬퐁을 만들어 천연세제로 사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금수강산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녹색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송경훈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