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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06월17일

출동!푸른누리_식약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유로 독자 (하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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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배운 식약청, 청결 안전으로 믿음 직했던 해태제과

6월 10일,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광주 식약청을 탐방하게 되었다.

식약청은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의 안전성을 각 물건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안전성과 유효성, 위험성을 평가 및 관리한다. 특히, 학생들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 등 불량식품을 먹지 못하도록 학교 주변 200m는 식품 안전 지역으로 지정하여 식품 검사를 하는 그린 푸드 존을 운행하고 있다. 학교 주변 200m 뿐만 아니라 학교내 매점과 우수판매업소에서도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탄산음료와 햄버거, 치킨, 피자 등은 패스트푸드인데, 이는 영양이 적고 열량만 많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다. 반면, 슬로우푸드는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다. 패스트푸드는 서양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지만, 지금은 여러 선진국에서 슬로우푸드(slow food) 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 몸에 열량이 들어오면 운동을 해서 열량을 없애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몸에 열량이 쌓였다가 살이 되고, 이런 이유로 비만 어린이가 증가한다고 한다. 그런데 비만이 어른까지 이어지면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질병으로 우리의 몸이 위험해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슬로우푸드를 자주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식약청에서는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 트랜스지방 섭취율 제도 등을 관리하고, 급식 등 여러 식품들의 영양 및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후 5시 ~ 7시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TV 광고를 금지하고 있고, 미끼 상품은 광고를, 정서저해 식품은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또, 영양 성분을 신호등 색깔로 표시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실시하여 어린이 기호 식품 중에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골라내가며 18살까지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한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과자와 음료수에 적혀있는 영양성분을 기준과 비교해보면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인지 분류를 해보았다. 영양성분 표시 확인은 ‘ 1.식품의 유형, 2.1회 제공량, 3.영양 성분 함량 → 열량, 포화지방, 당류, 단백질’ 순서로 살펴보는데, 열량 250kcal, 당류 17g, 포화지방 4g을 초과하거나 단백질이 2g 미만이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다.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분류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식약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식품을 검색해보는 방법도 있다.


그 다음, 푸른누리 기자들은 조를 나누어서 실험실을 살펴보았다. 실험실에서는 중금속을 비롯한 여러 물질들의 속력을 비교하여 물질들을 검출한다. 중금속의 종류에는 카드뮴, 비소, 수은, 주석이 있고, 중금속이 우리 몸 속에 들어가면 혼수상태, 무력증, 구역질, 이따이이따이병, 성장둔화, 청각장애와 같은 여러 질병이 일어나서 위험하다. 물질을 검출하는 기계는 액체로 움직이는 ‘HPLC(액체크로마토그래프)’와 가스로 움직이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 그리고 ‘HPLC’와 같이 액체로 움직이지만 훨씬 더 정확하게 검출하는 ‘LC/MS/MS’등이 있었다.


실험실을 둘러본 뒤, 내 손에 대장균의 먹이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과 타르색소 실험을 했다. 대장균 먹이가 얼마나 많은지 확인하는 실험은 손바닥 모양의 갈색 물질이 담겨있는 틀에 손을 눌러 넣었다가 떼어보아서 빨갛게 되는 부분을 확인하는데, 그 부분이 대장균의 먹이가 있는 부분이다. 푸른누리 기자들의 손바닥은 대부분 손바닥 전체가 빨갛게 되었는데, 이를 보아서 대장균이 우리 몸 속에 들어가면 안되니까 외출 후에는 바로 손을 씻어야 한다.

또, 타르색소 실험은 연구원님께서 미리 색깔이 있는 사탕에서 색소를 빼내어 오셔서 그 색소를 갖고 실험을 해보았다. 모양과 색깔만 예쁜 사탕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몸에 좋지 않은 타르색소가 많이 들어있으니까 되도록 먹지 않는게 좋다. 천연색소를 사용하면 몸에는 해롭지 않지만, 동물과 식물에서 얻기 때문에 생산량도 적고, 쉽게 상하며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해서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식약청 탐방을 마치고, 해태 제과 공장으로 갔다. 해태 제과 공장에서는 과자로 특이한 모양을 만드는 과정과,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았다. 또, 위생복을 입고, 에어샤워 등 철저한 위생처리를 한 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러 갔다. 우리가 위생 과정을 여러 번 거친 것처럼, 해태 제과 공장에서는 손소독을 해야만 공장 문이 열리는 등 철저한 위생적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탐방을 통해서 내가 하루에 얼마만큼 균형적인 식생활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는 패스트푸드와 타르색소가 사용된 음식들,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또한, 식약청이 5천만 국민을 위해 24시간 동안 열심히 식품을 평가하고 관리를 하는 것을 보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이 문구점에서 불량식품을 많이 사먹는 것을 보면 충고를 해주고, 건강한 어린이가 되어서 밝은 미래를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유로 독자 (하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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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매원중학교 / 1학년
2010-06-17 21:31:31
| 전 예전에 CJ탐방을 갔었는데...식품을 만들때는 정말이지 양심껏 최선을 다해 만드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김유빈
일곡초등학교 / 6학년
2010-06-17 20:43:42
| 학교홈페이지에 불량식품을 먹지말자고 홍보했어요
고나영
서운중학교 / 1학년
2010-06-17 20:28:12
| 잘 쓰셨어요! 저는 4월달에 서울에 있는 식약청 갔다왔었는데 프로그램이 비슷하네요! 다음에도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06-17 17:17:11
| 요즘 우리 학교는 급식실 공사로 엄마표 도시락 싸가지고 가는데 맛도 좋고
걱정없이 먹을수 있어 너무 좋아요! 엄마께서 고생하셔서 죄송하긴 하지만, 저는 엄마가 해주시는 간식과 음식이 제일 좋아요. 물론 군것질은 사절!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6-17 17:08:06
| 고열량 저영양 식품 비교하는 방법 정말 어렵네요. 기사 읽으며서도 한참 헤맸어요. 패스트푸드점이 저희 동네에서도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있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6-17 17:03:56
| 식약청에서는 정말 많은 일을 하고있군요. 그리고, 실험하시는 것 정말 재미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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