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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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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독자 (은석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1 / 조회수 : 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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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따라기



‘나’ 는 영유 배따라기를 부르는 누군가를 만나 그의 사연을 듣게 된다. 그는 후회하며 방랑하는 중이었다. 그의 사연은 동생에게 잘 대해주는 아내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아내를 괴롭힌다.

어느날 쥐를 잡는 사건으로 그는 오해를 해 아내와 동생을 쫓아버렸다. 하지만 아내가 죽은 채로 발견되고 아우는 집을 나가 그는 수십년을 죄책감, 슬픔, 후회에 휩싸여 살아간다. 인간은 살면서 질투를 느끼고 질투감을 느끼다가 결국은 오해를 하거나 화를 내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스스로 자신을 외롭게 하는 일이다. 이 글의 주인공도 질투를 느끼다 못해 성을 내다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외로워졌다.

‘누가 나보다 누군가를 더 좋아한다. 라는 생각은 오해인 경우도 수두룩 하지만, 자신이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누군가를 본받고 배울 자세를 갖추는 것이 더 좋지, 안된다고 마냥 화를 낼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이것은 꼭 갖춰야 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질투‘ 를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닌것 같고, 이상하게도 그럴때는, ’본받자‘ 는 생각을 해볼 수가 없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될 뿐이다.

이 책의 주인공도 후에 깨닫고는 스스로가 원망스러워 동생에게 제대로 사과도 못했을 것이다. 밝고 명랑한 아내의 성격때문에 오해를 한 그는 한없이 ’배따라기‘ 를 부르며 외로움을 달랠 뿐이다.

이서현 독자 (은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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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지
언주중학교 / 1학년
2010-07-25 20:13:01
| 좋은 책이네요. 꼭 읽어볼께요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8-01 01:14:06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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